Celine Dion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현재 접속자 수 : 430명

익명게시판

Celine Dion

작성일 24-06-13 23:0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조회 113회 댓글 0건

본문

 

몇몇 사람만이 오가는

이 작은 골목길이

정이 드는 까닭은


스치듯 지나는 찰라에도

우리는

말 없이 

푸른 하늘 한 점의 흰구름 한 덩이 안에

서로는 긴 술잔을 부딪치며


오랜 시간 서로가 서로인 듯이

서로의 손길을 느끼는

정이 든

이 작은 길을 오늘도 털털 걸으다.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055건 3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