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휴
작성일 19-11-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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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509회 댓글 5건본문
잠이 안와
모든 경계는 흔들려
어지럽기만 한데
바람부는 산 속에는
더는
호랑이도 울지않는데
외로움안에 갇혀버린 욕망들은
자꾸 길게 자라나서
내면에서 범람하는흙탕물이
되어가는데
그래서 그런가
침침하기만한 두눈은
벽들 속에 갇혀서
곱게 늬이지 못하고
자꾸 밤하늘의 언저리에 걸리는구나
사랑은
바람처럼 어디에도 없으나
어디에도 존재하는
알수없는 내 욕망의
나침반일지도 모르겠으나
제 이름조차 혼란스런
취한 시간속에 덩그러이 남겨진
자신에게
어떤 사랑이
그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리겠는가
소유라 할 수 있는
이름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완전한 망각후에
어둠의 한 자락 덮고
편히 잠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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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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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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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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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자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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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졸릴때까지 하고 싶은것을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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