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월요일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현재 접속자 수 : 279명

익명게시판

뿌연 월요일

작성일 24-10-07 15:0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조회 309회 댓글 13건

본문

흐린건가 뿌연건가

가을 날씨가 영



20대 초반 내게 다가온 썸은 

착각 / 지나친 미화 / 꽁깍지 였는지

반년만 지나면 

그 흔하던  멋짐이 사그라 들고

내가 왜 이런 가치관과 성격 가진 애랑 마주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면서 내 귀한 시간을 죽이나

자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표정에  잔뜩 경멸을 담아서

열번쯤  쎈 쫑크를 주면

착한줄 알았는데.. 안착하네...하면서 

알아서 눈치까고 연락을 안하드만



소리쳐 외치고 싶던 말

" 앜!!! 지겹게 찌질하고 못났네 당장 헤어져 !!! "

이런 말 잘못하면

집착하거나 열폭하는 등신들이 있으니까

알아서 정 떨어지게 구박하면서

(이별시간 한,두달 걸려도)

알아서 스스로 떠나게 만드는게 내 방식


그리곤 속상한 표정으로

아쉬운듯 한마디 하는거야 

" 마음이 그렇다면 기꺼이 보내 줄게 "





25세에 소개로 만나서 이듬해  결혼한 신랑은

구박할 점이 거의 없어

결점이 있어도 이해 되는 결점이고

장점도 많은데 

그중 합리적인 사고 방식과

지가 한말중 핵심적인건  지키고 사는 

그런 인간이니까  대충 90점 ㅎㅎ

내신랑 만세 !!  ㅎㅎ

 


추천11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믿어주께 ㅋ

글쓴이 신랑이
옆방 백수 두넘 보단 억만배는 낫겠지

우리집 구랑도 옆방 백수 두넘보단
억만배는 훈륭하거든  ㅋ

좋아요 5
best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아쉬움이 많아도
욕심버리고 공평하게 바라보면
내가 못가진 장점 때문에
아쉬움을 누르면서 불만을 누르게 돼
나도 완벽하지는 못하니까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그러게 ㅋㅋ
마눌에게 버려진 분풀이를
죄없는 미위드 여성분들께 하니께
손가락질 받는기야 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백수들은 익방이여ㅋㅋ
왼종일 잇자너ㅎㅎ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익맹들 수십명
여럿이서 한마디씩 하는겨
너처럼 종일 붙어 있는게 아니고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아쉬움이 많아도
욕심버리고 공평하게 바라보면
내가 못가진 장점 때문에
아쉬움을 누르면서 불만을 누르게 돼
나도 완벽하지는 못하니까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맞어 ㅋ
우린 분수도 잘하고 자기 객관화가 되는 사람들이니까
지 꼬래비는 모르고 남탓 상대탓만 하는 머저리랑 다르게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믿어주께 ㅋ

글쓴이 신랑이
옆방 백수 두넘 보단 억만배는 낫겠지

우리집 구랑도 옆방 백수 두넘보단
억만배는 훈륭하거든  ㅋ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말 모 ㅋㅋㅋㅋㅋ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너무 그러지 마러
옆방 두 백수는 마눌이 없단 말이여 ㅋ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그러게 ㅋㅋ
마눌에게 버려진 분풀이를
죄없는 미위드 여성분들께 하니께
손가락질 받는기야 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말ㆍ모ㆍ 2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신랑 잘 만났네여??ㅎ
그러기 쉽지 않은디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미울때도 많지만
적어도 오늘은 안밉단뜻
ㅎㅎ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결혼한 지 이십년은 되었을 터
아직도 신랑이 만세라니
결혼을 잘한 듯
부럽다 부러워

좋아요 0
글쓴이
작성일

결혼을 잘한건 아니고...
나보다 열심히 사는 측면을
칭찬 하는검 ㅎㅎ

좋아요 0
전체 7,48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