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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전조증상?2

작성일 24-10-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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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08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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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랑 전화를 하며

퇴근할려고 회사문을 나오면서


"야~~잠깐만 

폰을 삼실에 두고 온거 같아"


휴일날 눈떠보니

출근시간이 지났네

후다닥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갈려는데

마눌이 옆방에서 자고 있어서


출근안해?

~하니까

5초정도 뭔가 하고 머릴 굴리더니

"휴일인데~"


금욜날 마눌에게

내일 친구만나러 다녀올께 하니

마눌이 천연덕 스럽게


"네~~잘 다녀오소

아버님 기제사는 나혼자 지내지뭐~"


이름이나 명칭이 기억안나서

상대방에게 설명을 길게 하다보면

상대방이 알려주는 빈도가 점점 늘어남


오후세시

내가 점심먹고 커피를 마셨나?

아리송해서 

한잔 더먹음.


아파트 도어락 비번이 생각 안나서

숫자일곱개 까마득하여

서성인적이 몇번 있음


퇴근후 삼실 자리에

히터 안끈거 같아서

다시 돌아와 확인도 여러번


한방에 훅간게 아니고

머리좋다고 온동네 소문난

총기있는 젊은이는 어디가고

이젠 

어리버리 하다


다 이러고 사는거라

자위하며~





추천3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앜.. 내 얘긴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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