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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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조회 945회 작성일 23-04-30 15:52본문
아래 《진주빛》글과
내 경우는 반대였어
소개팅 했는데 넘넘 맘에 드는거여
맑은 눈의 광인처럼 집중해서 남자 얘기 들어주면서
호응 리엑션 잘해 줬더니
아마도 예의상 한번 더 연락을 해 온거 같아
그래서 만나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걷자고 해서 공원을 걷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그때 둥근달이 떠있었어
달이 이쁘긴 했어
근데 남자가 달에 넋이 나간듯
멍하게 달만 바라보는거야
거의 20분을
달 보면서 딴여자 생각을 하는것 같더라고
나혼자 맘에 든거였나봐
또 연락 하진 않더라고. 우 - 씨 ㅋㅋㅋ
댓글목록
20분 넘게 달을 넋 놓고 치다보는 녀석과
잘 안된건 쓴이 조상님이 쓴이를 도우신규 ㅋ
20분 넘게 달을 넋 놓고 치다보는 녀석과
잘 안된건 쓴이 조상님이 쓴이를 도우신규 ㅋ
ㅋㅋㅋㅋ
우푸네 ㅋ
소개팅의 추억이라
난 소개팅으로 결혼함
친구 남편 친구를
친구네 부부가 소개시켜 줘서
소개팅 날 둘이 대화 안하고
친구네까지 넷이 즐 수다 하다 보니
어색함이 풀리고 호감이 생겨서
더 만나 볼 생각이 들었고
일년 뒤에 결혼함
뭐가 글케 맘에 들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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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분위기지 머
말도 적당히 잘했고 ㅋㅋ
난 미팅 소개팅 어색햐
주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된 케이스
난 아는 사람에겐
이상하게도 연애 감정이 안생겨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첨부터 시작 해야돼
반대네
거의 모르는 상태에선
다 도둑넘 같어 ㅋ
남자가 달을 보면서
이건 아니네 ....
차라리 달이 예쁘네 하면서 ...
그렇다구 치자 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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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ㅋ
이런마인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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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
나 좋다고 말하는 남자도 많었어 ㅋㅋㅋ
맑은눈 광인에 호응 리액션 좋고
미모까지 더하면 말해모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