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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4-10-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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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이자

쉼방 아웃닮은 친구랑

점심을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일마가 몇번 사기를 당하고

그중 한번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에게

크게~

다른 한번은

리조트 개발 투자에

크게~

촌동네 유지 막내아들로

유복하게 자란놈인데

지금은

큰식당 학교에 식료품을

배달해주는 일을 해

밤10시에 출근해서

아침에 들어왔다가

낮에도 몇시간 돌고

빚갚는다고 하루 다섯시간 자고..

일년만 더하면 다 갚는다고



일마하고 친하게 된 이유가

다른 친구랑 무작정 상경후

밥두끼 굶다가

문래동에 학원에 다닌다는 

소문만 듣고 무작정 찾아갔었어

그날은 땡땡이쳐서 못보고

담날

우리를 보자말자

히죽 거리더니

근처에 델고 가서

국밥 한그릇 먹이면서

지갑을 꺼내더니

가진거 다 놓고

이등분 해서 각각 주더라고

얼마나 거지꼴을 했으면.ㅋㅋㅋ


그후 

그놈의 이삼만원 갚는다고

몇백은 깨진듯해..ㅎ


낮술먹고 집가서 혼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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