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64회 작성일 25-01-21 15:45본문
커피는 그냥 습관적으로 마신다
맛은 스벅이나 동네 저가커피나
그기서 그기인거 같다
내기준엔 글타는것
광양 옥룡골 내려가면
친구가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려주는데
맛은 글타치고 향은 좋더라
집이나 다른집?에서
먹는 커피는
딱 정해져 있다
머쉰이 있건 없건
봉다리 커피~
어디 무슨떵커피니 뭐니
그런것도 먹어봤지만
내기준엔 별거 아니였다
술맛이 그러하듯
커피도 이거다 싶은것을
아직 못만나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술은
사케중에 쥰마이라는
사구려 (900미리가 이만원정도?)에
맛이 들려서 지난 가을부터 겨울내내
반주로 먹는중이다
맛있다
개인적으로 커피생각나 까페를 찾는것은
아직 단 한번도 없으니
나같은 인간들만 산다면
그쪽은 이미 다 망했을꺼다
이번에 추억이 깃든 포항송도 해변을 가보니
스벅을 위시하여 커피숍만 즐비하게 늘어났다
스벅 2층에 올라가 바다보고 먹긴 했다
청소년시절 다이빙대에 올라가보니
먼곳에서 보는것보다
살짝 높아 쫄게 되서
폼나게 뛰어 내리지 못한 기억도 난다
커피맛을 모르고
특별히 선호하지 않으니
커피잔이나 내리는 방식조차도
사이폰식이니 원산지니 알바가 아니고
종이컵에 믹스이니
꽤 저렴한 취향이 아닌가 싶지만
난 이게 좋고 딱 맞다
누구랑이 가장 중요한거 같기도 하고
ㅎ
일생 그렇게 많이
커피를 사주기도 얻어 먹기도 했으나
사준기억도 얻어먹은 기억도 없으니
앞으로도 커피값은 계산하지 않겠다
굳게 다짐해 본다.ㅋ
댓글목록
커피는 비싸고싸고간에 무조건 신선한 걸 마셔야 해요. 로스팅한 지 일주일 안에 거여.
평생 카페순례를 하는 이유는 커피도 커피지만 카페 인테리어 구경과 힐링이 목적임다.
족제비 똥 커피나 게이샤 좋아여.
동네 2천 원 커피도 퀄리티가 높고여.
수억 아님 수십억 투자하여 인테리어 해 놓은 뷰 좋은 카페는 힐링이묘.
자주 다니셔.
그리고 봉다리 커피는 맛있긴 하지만 줄이셔여. 대사증후군 없으면 마시고여.
장사가 잘 되는 카페에 가야해여. 안 되는 곳은 오래된 커피를 내려서 쩐내가 나거나 맛도 없고 몸을 망쳐여. 참고하셔.ㅋ
아 글쿤요
그래서 봉다리 커피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더군요
대사증후군이 뭔지 모르지만 없는거 같네요
비실대긴 하는데 정밀종합검진결과 별이상은 없다네요
까페매니아가 아니다 보니
장사 잘되는곳이 어딘지도 모른다는.
친구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는게 전부이니
한달에 두세번은 친구 찾아와
밥먹고 빽다방커피정도.
그맛이 그맛인줄 알았는데
지난번 베트남 로컬 커피 마시고
아..그맛이 다 다르고 맛난거
따로있구나
학실히 알았네요
아직 미지의 세계가 있을수 있다는게 믿겨 지네요.ㅎ
좋아요 0
와인 쇼믈리에처럼 물이나 커피도 미묘한 맛을 감별하는 감별사들이 있어여.
좋은 향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