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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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825회 작성일 24-02-23 13:09본문
첫 문장부터 틀렸으면서 무슨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와
비교되는 명문장이라는건지
국경의 긴 터널을 뻐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췄다.
건너편 자리에서 처녀가 다가와 시마무라 앞의 유리창을 열어 젖혔다.
차가운 눈 기운이 흘러 들어왔다.
나는 이 문장을 읽을 때 마치 설국의 차가운 바람이 쏟아져 들어와
내 방안의 따스한 공기를 밀어내며 차가운 상쾌함의 착각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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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눔은 그냥 아는 체 하고 싶어서 미친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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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첫문장부터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쓰니낀
성질 사나운 사니 심기를 건드린거지
니가 틀렸어 임마
이거잖아 지적부심 강한 사니한테
하나 물고싶어 뜯었는데 안뜯기니깐
너도 우기기 시작하잖아
의견의 논점이 뭐냐가 중요치 않아
사소한 기싸움으로 보여
사니랑 기싸움 그만핻
보는 우리도 지쳐
될놈하고 해야지
그눔은 그냥 아는 체 하고 싶어서 미친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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