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들 안녕~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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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520회 작성일 23-07-21 15:50본문
부산애들이 주로 그런다고 하더만
족보라고 해야하나
만나면...
니 누구 아나.....
또는 너그 서장 남천동살재~~식이다
가끔 비슷한 질문을 받기도 한다
니 누구 아나?
그놈에게 다시 물어보라고해
날 아는지...
왜 내가 그놈들을 알아야해?
기업문화라고 할까..
내가 다닌 포스코는 그런게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국영기업에 가까웠다
일하다가 이사급들이 방문을 해도
인사하는놈이 없다
박태준이 회장시절이였는데
먼발치에서 일년에 한번쯤 봤다
마지막 본것은
건너편 3층에 있었는데(3층이 아파트10층높이쯤된다)
우르르 연예인 보듯이 1층 마당에
도착해서 입구쪽으로 막 옮길려는데
선배중 하나가
"어이 태준이 왔는가?"
큰소리로 외치니
입구로 막 들어 설려던 회장이
뒷걸음 치며
잠시 서 있더니
화단에서 작은 짱돌을 집어 들어서
던지는 시늉을 한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사후에도 칭송이 자자했던 분이다
추억의 한컷으로
웃음짓게 만드는 그림으로 남은일이다
추천6
댓글목록
일화 참 훈훈합니다 ^^
박태준 그분 티비서 보면
기백있는 호랑이 눈섭에 호랑이 눈매하고
호탕하게 웃던게 기억나네요
일화 참 훈훈합니다 ^^
박태준 그분 티비서 보면
기백있는 호랑이 눈섭에 호랑이 눈매하고
호탕하게 웃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