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들 안녕~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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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523회 작성일 23-07-21 16:16본문
내일 부터 또 비가 온다네
내고향 경북예천도 이번 폭우에
많은 피해를 봤어
시골집은 지대가 높아서 상관이 없었는데
동네 하천근처에 몇가구 사는데
119와서 사람들 구출하고
우사에 물이 가득차서
소들이 헤엄을 쳤다고 하네
친구놈들이 릴레이로 안부를 묻더구만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서
초딩도 되기전에
개울에서 헤엄을 치며 놀았고
홍수가 나도 냇가에서
홍수가 나면 강폭이 백미터는 되는데
그길 초딩때부터 건너다녔어
그러다 보니 생존수영은 제법 잘해
가끔 사고로 죽은애도 있었지
그해엔 물놀이 금지였지
물에 빠져 완전 잠긴놈을
두명 구해준 일도 있었어
친구들 모임에
파도가 약간치는 바닷가에 갔는데
수영장3년 다닌놈도 겁나 포기하는곳을
강원도양구방산출신 촌놈이랑
울진후포출신 대구놈이랑 나
셋은 거뜬하게 통과.
그러고 보니 세명이 그중 친하게 지내네
여튼 어릴때
시골동네에서 혼자 배운 실력이지만
아직도 물에 들어가면
곧잘 다니고 오래 있을수 있어
수영해본지도 몇년이 되어가네
올해도 물에 들어갈일은 없을듯
추천5
댓글목록
이번 장마 폭우로
전국적으로 80명이 죽었다고 하니
참 물난리가 무섭고 안타깝네요 곷
이번 장마 폭우로
전국적으로 80명이 죽었다고 하니
참 물난리가 무섭고 안타깝네요 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