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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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97회 작성일 25-02-26 20:36본문
그걸 아는사람이 나보고 선택적 무기력증이라며
너는 그냥 게으른거다, 실력도 안되는게, 뱉은말도 안지킨다면서 다른사람까지 끌여들어서 둘이서 그런소리하는데
이 말 듣자마자 내가 살려고 발버둥치는게아니라
내가 귀찮아서 다 미루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고싶지않고
다른사람들도 다 나를 부정하는거같고
근데
난 살아야겠고
누군가때문에 내 인생 망치고 싶지않아서
나중에 일을 그만둬서 힘들어졌을때
타인탓을 하고싶지않아서
버티고 티안내려고하는데
너무 힘들어
예전에는 친구나 지인들한테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아무도 못믿겠어
그냥 위로받고싶고 푸념하고 싶어서
댓글목록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두배로 되고
슬픔을 나누면 조롱이 두배로 된다네요
(나누기가 곱하기로 변하는 마술같아 ㅋ)
때론 고독을 즐기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참고로
"난 우울해질 때마다 상상을 해
멋진 복수를 꿈꾸고...세상 모든걸 뿌셔뿌셔해"
우울증 치료제는 연애을 하는 겁니다
이것 만큼 효과 있는 약도 없어요
누구나 가끔씩은
배우자나 자식 상관없이
외롭고 고독하다고 느끼지않을까요?
그럴때마다
나만 이러겠나, 남들도 다 이러면서 사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면 다시 괜찮아지던데요

그게 되면 약 안먹어도 됐을텐데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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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두배로 되고
슬픔을 나누면 조롱이 두배로 된다네요
(나누기가 곱하기로 변하는 마술같아 ㅋ)
때론 고독을 즐기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참고로
"난 우울해질 때마다 상상을 해
멋진 복수를 꿈꾸고...세상 모든걸 뿌셔뿌셔해"

첨엔 그냥 공유하듯이 얘기하더니 내 비밀이 그사람한테 무기가 됐더라고요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는게 아니라 조롱이 두배가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