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김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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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290회 작성일 25-02-21 16:38본문
요즘은 사무실에는
출근할때도 안올라가고
현장에서 산다
안전화신고 노가다를 한다
안본눈 사니마니 하는거
정말 재미없는 드립였는데
오늘 내가 하고 싶네
죙일 안전화 신고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
여기 누구보다도 더
발을 혹사 시키며 살지 싶다
하루 열몇시간을
서서 업무를 하기도 하고
쌩노가다를 하기도 한다
주말이면 산에도 겨올라가고
둘레길도 가고
발을 잠시도 가만 놔두질 않으니
고장이 날랑말랑 한다
예전같지가 않다
단언컨데
이방 누구보다도
가혹하게 혹사 시키는데도
발이 그정도는 아니라는거
젊어 한때
썸녀에게 반한적이 있는데
평범한 단화였는데
발가락은 신발에 숨겨지고
그경계부터 볼록하니 통통하며
매끈한 살?을 보고
섹시하여 함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져보긴 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오늘 극과 극을 체험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코지 이노무시키
식성 참 조으다 였다
길거리 개똥도 주워 먹겠어 ~
아놔 여기있다
노가다 김씨 족발~
쫌~~~!!!!!!!!
그냥 웃자고 올린거지만
불쾌한 분들도 계실꺼라
미안함을 전합니다
근계시하 맹서지절에 더티족발에 고초를 겪고 있는
미즈제현들의 존체 금안하심과
기체후 일양이 만강하심을 바라며~
댓글목록
새해에도 더욱 더 튼튼한 족발의 쥔 되소서
진이작은아부지............... 맞지예?
아녀라~~
지는요...
증내미라 캄미더~
아효 .. 지송함니더ㅎ
다른 땐 증내미 님 글 바로 척! 알아봤는데 ......
괜히 60방엔 들어가 안 볼걸 봐서뤼 멘붕이 ㅎ;;
마~괘안심더 ㅎ
모쪼록 좋은 풍경 감상하시어 정화 시키길 바라니더.
발이 깔끔하네요.
안전화 오래 신으면 지간신경종 걸리기 쉽다니 관리 잘하세요.ㅎㅎ
맨발로 욕실 바닥을 딛을때 저릿저릿해서
족저근막염인줄 알고 전문병원에 가서 열댓방 사진 찍더니
특별한 병명을 못찾고 늙어 글테나 뭐래나
일단 그냥 지내보라고 해서
처음 반년정도는 발이 불편했는데
그냥 막다니다 보니 증상이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