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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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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1,211회 작성일 22-10-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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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사 한구절이 입가에 맴돌아

찾아들은 노래

원곡 느낌에 근접한 이은미님의 노래가

내 귀엔 원곡보다 좋게 들렸어요

사랑만 가나요 ㅎ

우정도 시들고 

동료애도 시들고 

형제애 자매애도 희미해지네요 

남은건 옆지기와 두아이 내가족 세명 나 포함  

달랑 네명뿐 ㅎ

나와 가족 세명  총 네명에게 집중하니

세상이 간단 명료해져요 ㅎ




집중과 몰입 가능한 

인간관계의 미니멀리즘이  

내겐 맞춤 옷처럼 잘 맞아요

친구들과 형제자매에겐 최소한의 도리

기본만 해도 되네요

저녁시간과 주말에 가족 넷이서 복닥대는것도 좋지만

평일 낮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정말 좋고

주로 집에 혼자 있는 하루 8~9 시간 

귀한 선물 같아요

에머랄드, 크리스탈처럼 기분 좋은 느낌







추천11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낮달이 슬프군요
내눈엔 항상 낮달은 귀엽던데 ㅋㅋ
감각과 성격이 무덤덤해서 슬픔도 신경질도
우울도 고독감도 공허도 적어요
자지러질듯한 감격과 희열도 잘 모르고
나처럼 무디고 무덤덤한 사람 매력 없지만
내속은 넘 편안하고 나같은 종족이 우성인자 래요
예술가나 시인들
또는 연애 잘하는 변덕 심하고
성격 예민한 사람들은 열성 유전 ㅋㅋ
그들이 대중에게 각광 받는건 알아요
그럼 머해요 감정기복 심하고 평생 공허하고
고독하고  불행한 그들인데

좋아요 5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와 대박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게 아니네
자극에 예민한거 열등한거 맞쥬?
무딘게 강한거다
책에서 읽었수 나도
ㅂㅎ만 봐도 지독하게 예민하자너 승질모뤼가
정작 명석 예민해야할 지능은 둔하고 낮고
심성이 그래 예민하고 gr맞으니 온갖 몸병
마음병 다 달고 살잔어
예민 까탈스런거 열성유전자 맞네 ㅋㅋ

좋아요 5
best 글쓴이 작성일

원글보다 댓글이 훨씬 낫네요
써주신 좋은 댓글들 모두 잘 읽었어요 ㅎ
공감에 고맙고 저도 댓글에 공감해요

집에서든 산책때든 가끔 까페에서든
혼자있는  시간이 이렇게 좋을수 있는건지
예전엔 미쳐 몰랐답니다
매일 샘솟는 뿌듯함과 충만함 넘 좋으네요
님들도 저도 기쁜 내일 맞이해요

좋아요 3
best 글쓴이 작성일

내집 거실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내집 거실서 바라보는 단풍 든 길건너 공원
너무 좋아요 ㅎ
이런 좋은 시간 방해하는 카톡소리
무음으로 바꾸고
나를 세상과 단절시켜 봅니다

전에는 혼자 있는게 무섭고 싫었는데
이젠 모임 공지가 스트레스라서
전처럼 꼬박꼬박 참석 않하고
일년 두세번 생존 신고만 하기로 ㅎ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나도 비슷해
평일 일했으니 주말엔 집에서 푹 쉬는게 당연한건데.
놀러 나가거나 친구들 만나야 사는거 같고 했었어
주말 하루만 집에 있어도 넘 답답했고
이젠 주말에 일정 안잡고 집에만 있어
혼자있는 시간의 맛을 알게 된거야
진작에 이런 맛을 알았으면 수십년간
밖으로 떠돌지 않았을 텐데
밖으로 떠돌아 다닐수록 공허했거든
광장에 나가서 떠들썩하게 어울릴때보다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더 행복해
산에도 혼자 가는게 더 좋고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원글보다 댓글이 훨씬 낫네요
써주신 좋은 댓글들 모두 잘 읽었어요 ㅎ
공감에 고맙고 저도 댓글에 공감해요

집에서든 산책때든 가끔 까페에서든
혼자있는  시간이 이렇게 좋을수 있는건지
예전엔 미쳐 몰랐답니다
매일 샘솟는 뿌듯함과 충만함 넘 좋으네요
님들도 저도 기쁜 내일 맞이해요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26 작성일

오래 직장생활 하다가 쉬나봐요
일하다가 쉬면 꿀휴가쥬
시간이 지나면 좀 갑갑해져요
지겨워 지기 전까지 즐 타임 ^^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원곡가수보다 이은미 목소리가 더 사무치네요
결혼해서 아이 생긴뒤 친구들과 멀어 졌어요
작정한건 아닌데 애키우느라 경황이 없어 친구들 전화도 안받고
ㅠㅠ
아이가 제 신앙이 됬거든요 아이가 대학에 드가고
밤 12시에나 집에오니 너무 공허해요
이제와서 친구들에게 연락하기도 멋적고
ㅠㅠ
글쓴님은 친구나 동료들과 잘지내다 이제 멀어지느라
사람들에대한 그리움 미련 공허가 거의 없나봐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글이 참 멋지심
멋부리지 않고 술술 쓴글이 맘에 드네
마음 맞는 친구랑 대화나눈 느낌
혼자있는 시간의 감성 빛깔
자주 올려주삼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노래 좋네 아주 좋아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낮달이 슬프군요
내눈엔 항상 낮달은 귀엽던데 ㅋㅋ
감각과 성격이 무덤덤해서 슬픔도 신경질도
우울도 고독감도 공허도 적어요
자지러질듯한 감격과 희열도 잘 모르고
나처럼 무디고 무덤덤한 사람 매력 없지만
내속은 넘 편안하고 나같은 종족이 우성인자 래요
예술가나 시인들
또는 연애 잘하는 변덕 심하고
성격 예민한 사람들은 열성 유전 ㅋㅋ
그들이 대중에게 각광 받는건 알아요
그럼 머해요 감정기복 심하고 평생 공허하고
고독하고  불행한 그들인데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와 대박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게 아니네
자극에 예민한거 열등한거 맞쥬?
무딘게 강한거다
책에서 읽었수 나도
ㅂㅎ만 봐도 지독하게 예민하자너 승질모뤼가
정작 명석 예민해야할 지능은 둔하고 낮고
심성이 그래 예민하고 gr맞으니 온갖 몸병
마음병 다 달고 살잔어
예민 까탈스런거 열성유전자 맞네 ㅋㅋ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나도 비슷해
평일 일했으니 주말엔 집에서 푹 쉬는게 당연한건데.
놀러 나가거나 친구들 만나야 사는거 같고 했었어
주말 하루만 집에 있어도 넘 답답했고
이젠 주말에 일정 안잡고 집에만 있어
혼자있는 시간의 맛을 알게 된거야
진작에 이런 맛을 알았으면 수십년간
밖으로 떠돌지 않았을 텐데
밖으로 떠돌아 다닐수록 공허했거든
광장에 나가서 떠들썩하게 어울릴때보다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더 행복해
산에도 혼자 가는게 더 좋고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내집 거실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내집 거실서 바라보는 단풍 든 길건너 공원
너무 좋아요 ㅎ
이런 좋은 시간 방해하는 카톡소리
무음으로 바꾸고
나를 세상과 단절시켜 봅니다

전에는 혼자 있는게 무섭고 싫었는데
이젠 모임 공지가 스트레스라서
전처럼 꼬박꼬박 참석 않하고
일년 두세번 생존 신고만 하기로 ㅎ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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