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아침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하얀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679회 작성일 23-01-26 10:07

본문

피로감이 몰려와 

미지근물에 몸을 담그고 

노곤함에 몰려드는 잠 

그래 자자 온수메트 따끈한 자리로 파고든다 

곧바로 사르르 감기는 눈 꺼풀 

꿈의 나라를 여행하다

눈을 뜨니 왠지  다시 이불속 같은 포근함이 느껴진다 

직감적으로 아 눈이구나 

순간 

이불 걷어차고 거살로 나와 커튼을 밀어내고 

이중창을 열어 졌치니 

이쁜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자세히 바라보니 아직도 날리는 눈발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폰을 열어보니.

영하 9도에 

눈구름이 흐리게 남아 

이렇게 조금더 내려야 하나보다 


언능 옷을 챙겨입고 나와 

밤새 얼어붙은 차를 깨워주고 

하얀 눈길위에 나의 발자국을 남겨두었다 


하얀 아침이 참 좋다 

추천7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아직도 약한 눈발이 흔날려요
애들이 노는듯 장난치듯
일없이 흩날리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정말 올만에 눈같은 눈이 왔어
큰송이로

좋아요 0
Total 8,197건 219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927 익명 1225 7 01-27
4926
익맹 댓글8
익명 1115 3 01-27
4925 익명 941 1 01-27
4924
쩌리여사님2 댓글10
익명 1356 1 01-27
4923 익명 1057 1 01-27
4922 익명 975 1 01-27
4921
꽃뱀쓰 ? 댓글52
익명 1311 13 01-27
4920
증남이나 댓글7
익명 775 5 01-27
4919
쩌리 필독 댓글5
익명 815 2 01-27
4918
댓글4
익명 691 7 01-27
4917
그거네 댓글13
익명 1178 16 01-27
4916 익명 1088 2 01-27
4915 익명 678 5 01-26
4914 익명 948 12 01-26
4913 익명 1244 10 01-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238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