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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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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1,308회 작성일 23-01-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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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

간만에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동네 옷가게에서

아가씨 소리 들으니 기부니가 존네요

비록 눈이 어두워 보이시는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지만...


만날 잠바때기에

회색 츄리닝에 회색 운동화에 

추리한 회색 인간으로 다니다가

부츠에 청바지 입구 모직코트 걸치니

좀 젊어 보였을까여


요즘 부쩍 거울 속에서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무척 울적 했거든요


제게 아가씨라 하신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25년전엔 분명 아가씨 였자너

좋아요 1
best 글쓴이 작성일

20년 전에도 아가씨엿어

좋아요 1
best 글쓴이 작성일

뭘 머거?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25 작성일

고향 가세요?

좋아요 1
best 글쓴이 작성일

새댁가여
고향은 설이구
친정은 남양주여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5 작성일

고향 가세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새댁가여
고향은 설이구
친정은 남양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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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2 작성일

과문한 바
새댁이 무슨 뜻이예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시댁여
오타났네여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0 작성일

넹~!!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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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네~
명절 잘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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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돼썸마 니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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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뭘 머거?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25년전엔 분명 아가씨 였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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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20년 전에도 아가씨엿어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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