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서 할배로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중년에서 할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738회 작성일 23-01-10 10:27

본문


마눌과 관계회복한지

2년쯤 되어가니

(그전엔 데면데면이 심했음)

억울한게 있는지

요즘 부쩍 잔소리가 심하다


지난 일욜은 느닷없이

백화점을 끌고 가더니

옷한벌 신발 티셔츠를 사주며

입고 다니는게 그지 같다고.ㅎ

어깨 펴라

걸음걸이 노인같다

끝이 없다


일욜저녁은 

전남광양 친구부부가 올라와서

동네에서 최고 근사한(비싼)곳에서

저녁겸 술한잔을 하는데

마치고 나서 

빈속에 쇠주를 

빨리 먹어서 열받았다느니

또 폭풍잔소리를....


선물받은 스벅3만원쿠폰으로

테이크아웃을 할려고 했는데

앱깔고 어쩌구 해야 

사용가능하던데..그것도 모르냐고

큰일난거 마냥 또 잔소리..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일년정도...

같은 회사인데도

업무를 무한확장하는 바람에

일에 매몰되어 산것의

후유증 비슷한거 같기도 하다

나와서 일할수 있는 복장으로

예전에 안하던 방한대책도 하니


친구들은 하나둘

퇴직을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삼사년은 더..

일을 해야될꺼 같다

현역이라는 자부심같은건 없지만

아직은 젊은데..

벌써 퇴물취급하니

맘이 쓰이긴 하네

면도도 매일하고

안보던 거울보며 머리손질도 

얼굴에 찍어바르는것들도

빼먹지 않고...


쬐끔 노인티를 벗어나면

끊엇던

연애질도 봄되면

다시 시작해볼까 싶다.ㅋㅋㅋ









추천5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35년간 할배로 살겁니까?
손자가 태어난 뒤에나 할배 됩시다
내아들 스무살
난 최소 12~15년 뒤에나 할배 예약

좋아요 2
best 글쓴이 작성일

꾸부정하다고 쿠사리를 줘서
야코가 죽었네요.,ㅎ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35년간 할배로 살겁니까?
손자가 태어난 뒤에나 할배 됩시다
내아들 스무살
난 최소 12~15년 뒤에나 할배 예약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꾸부정하다고 쿠사리를 줘서
야코가 죽었네요.,ㅎ

좋아요 2
Total 8,197건 227 페이지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07
궁합 댓글6
익명 774 7 01-12
4806 익명 1309 9 01-12
4805
시댁 댓글13
익명 752 7 01-12
4804 익명 1337 12 01-12
4803 익명 1090 7 01-12
4802
빤쓰 댓글2
익명 700 4 01-12
4801
사주 댓글6
익명 1179 2 01-12
4800
패닝에게 댓글10
익명 1095 7 01-11
4799
숙면 댓글7
익명 884 14 01-11
4798 익명 1180 17 01-11
4797
새벽예배 댓글2
익명 835 8 01-11
4796
토정비결2 댓글1
익명 713 5 01-11
4795
토정비결 댓글2
익명 656 2 01-10
4794 익명 786 6 01-10
4793
패녀사야 댓글25
익명 1714 6 01-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244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