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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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2건 조회 829회 작성일 22-08-12 12:35본문
하루 아침에 뜬금없이 상경을 했다
서울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니
기다리지 마시라고
그냥 무계획으로 올라와
오류동에 월세방을 얻었다
지하는 싫어서
옥탑방~
그후 버스 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타고 나가서
조그마한 회사에 직원구함 딱지를 보고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는곳에 들어간게
지금 하는일과 별반 다르지 않은
직업이 되었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뜻한바 있어 때려치고...
상경하여 삼일만에
출근을 했다
한달쯤 지나서야
시골 부모님께 편지를 보냈었다
여튼 요즘애들 너무 유약한거 아닌가 싶다
부모가 어디까지 케어해야 될까 싶은게
지들 하는짓은 서구식인데
의존은 조선시대 같다
세상 사는게 전혀 겁나지 않았던 시절
어쩌면 작은 성공을 할수도 있을거 같았는데..ㅎ
옥탑방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소나기...
얼마전 포항숙소에서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
이웃건물 주자창이 양철지붕이였다
뜨거워 디져도 추워 디져고 나는
옥탑방을 고집했는데
지하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어서
커피숍이나..음식점도..지하는 기피한다
심지어
지하주차장에 차도 안넣는 편이다
이번 폭우로 반지하 몇분은 희생되셧고
또 몇몇분은 필사의 탈출을 했다
방범용 창살을 충전식 그라인더로 자르고
나온 사람의 글도 봤다
인천 못사는 동네지만
넓은평수의 아파트 아들딸마눌 잘지내고 있고
여튼 시골촌늠이 이만하면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괜찬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소수의 부모 경제적 기반위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가난했으나
그보다 아주 많이
따뜻한 추억을 남겨주심에
한번도 원망한적이 없다
다음주에는 엄니뵈러 가야겠다
사족)
나이40에 낳은 딸이
방금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장학금 그런건
다른집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허걱~했다
뭔일인가 싶다
내가 딸을 과소평가 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
댓글목록
주관적으로 가정형편이 좋지는 않은데...
그게 어떻게 된게...
해당이 안된답니다.ㅎㅎㅎ
나보다 형편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은듯 해요
넘지 않고 딱40에
60될려면 멀었음
딸7살에 학교감
60 안멀은거 가트네 ㅎㅎ
좋아요 1
대단하심
축하드리묘
장학금
기특함
자식사랑
부모사랑
유아그렛
저는 3¿아들 낳음
세상 부럴 거 없더이다
고생끝
굿굿
,.;:.:;,;,.,.;:,:.;,;;,"'°`;;
(이제부턴 배우고 싶은 거 다 배우삼
하고싶은 거 다 하시공
본인 위해 사셩
그동안 애많이 쓰셨네욤 위로 드리묘 )
실력으로 받으신 듯
저흰
만점 받아도
더 어려운 사람 주드만요
적어도 만점에 뿔따구 몇갠 더 얹어야
굿
성실히 열심히 살아왔네요
그시대 60년대생들 형제많고
물려받은 재산없고 각자도생하며
열심히 살은건 인정
아무리 장학제도가 많다 해도 전액
장학금 아무나 못밧죠
축하해요
감사합니다...생각지도 못한거라..얼떨떨합니다
좋아요 1
이럴때 칭찬 많이~~
사랑한다 하고 ㅋ
대단하심
축하드리묘
장학금
기특함
자식사랑
부모사랑
유아그렛
저는 3¿아들 낳음
세상 부럴 거 없더이다
고생끝
굿굿
,.;:.:;,;,.,.;:,:.;,;;,"'°`;;
(이제부턴 배우고 싶은 거 다 배우삼
하고싶은 거 다 하시공
본인 위해 사셩
그동안 애많이 쓰셨네욤 위로 드리묘 )
오잉? 40넘어 낳은 딸
울 증나미 60넘은 거야 ? 그런거야?
넘지 않고 딱40에
60될려면 멀었음
딸7살에 학교감
60 안멀은거 가트네 ㅎㅎ
좋아요 1
멀었어~
좋아요 1
멀긴 쉰여덟이면 2년 남았구먼
좋아요 0
요즘 대학에서 학생 절반은 장학금 받는다고 해요.
등록금 반값해주는 대신 장학금 수혜를 늘린 거죠.
가정 형편이 좋지 않거나 성적 중간 이상만 되면 줘요.
주관적으로 가정형편이 좋지는 않은데...
그게 어떻게 된게...
해당이 안된답니다.ㅎㅎㅎ
나보다 형편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은듯 해요
실력으로 받으신 듯
저흰
만점 받아도
더 어려운 사람 주드만요
적어도 만점에 뿔따구 몇갠 더 얹어야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