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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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조회 1,388회 작성일 22-08-13 16:06본문
얌전한 빗줄기 오락 가락
습한 날씨 탓인지
핸드밀에 커피콩 가는 소리가
멧돌에 콩을 가는 소리랑 비슷하이
뜨건 물을 붓기 전인데
갈아논 생커피가루 냄새가 진하고 깊어
혀가 아니라 코로 음미하는 커피
뜨건 커피도 용서되는 날씨
여름 안에 가을 이따
댓글목록
손다인 -어른- 듣다보니 답이 보여
인생은 누구나 때론 힘들고, 때론 행복해
행복할때 웃음을 함께 나눌 사람
힘들때 무거움 털어 놀 사람
한-두명만 있으면 되는거야
배우자든 가족이든 친구든
세상에 단 한명만 있으면.
때에따라 다른게 여럿 모인 모임 자리서 너무 무건 야기 하는건
가급적 피해야 되겠지만 절친 두~셋 만났을땐 고민거리 풀수도 있지 멀그래 돈빌려 달란 소리만 안하면 대
비에 젖은 나무향 다음으로 좋은 냄시가 커피향
좋아요 4
나도 비슷햐
뜨건물 부워서 내린 커피의 맛 보다
원두 갈리는 손맛과 소리가 더 좋드만 항상.
캬하 바로간 커피 향 듀금이제
특히 흐린날 바로 갈어 바로 내린 커피향은
더더더 주기지 ㅋㅋ
기쁨은 함께 나눠도 되는데
무거움은 혼자서 삭혀 버릇 하자
어짜피 인생은 힘들땐 혼자야
고민은 혼자서 박터지게 해결하고
친구들관 좋을때 좋은 일만 함께하자
이 글 내취향
커피 취향도 비슷 ^^
흘려 듣던 손디아 노래가
오늘 유독 귀에 콕콕 새겨짐
즐감. 땡큐. ^^
6월 초부터 내내 우기라서
밀봉 잘했어도 커피콩이 눅눅하겄지
바삭하지 않고
그런께 핸드밀에 가는 커피콩 소리가
돌맷돌에 불린콩 갈때 소리와 비젓허겄지
커피를 진하게 내리지 않고
맑고 연하게 내린 커피의 첫맛은
비교적 좋은편 이지만 첫맛이 좋아도
끝맛이 텁텁하지 않은 커피를 아직 못 만나봄
온갖 좋은 커피콩을 다 구입해 봤어도
반면에 녹차 우롱차 보이차는 고급이 아니라도
첫맛 끝맛 모두 다 입에 맑은 침이 고여
입안에 향기가 돌며 개운해 지거든
좋은 원두를 구해서 어떤 방식으로 내리든
입안이 텁텁해지는 커피는 내겐 질나쁜 음료일뿐
비오는날 가끔 커피 내려서 향만 맡고
입안에는 녹차나 보이차를 넣어줌
손다인 -어른- 듣다보니 답이 보여
인생은 누구나 때론 힘들고, 때론 행복해
행복할때 웃음을 함께 나눌 사람
힘들때 무거움 털어 놀 사람
한-두명만 있으면 되는거야
배우자든 가족이든 친구든
세상에 단 한명만 있으면.
기쁨은 함께 나눠도 되는데
무거움은 혼자서 삭혀 버릇 하자
어짜피 인생은 힘들땐 혼자야
고민은 혼자서 박터지게 해결하고
친구들관 좋을때 좋은 일만 함께하자
때에따라 다른게 여럿 모인 모임 자리서 너무 무건 야기 하는건
가급적 피해야 되겠지만 절친 두~셋 만났을땐 고민거리 풀수도 있지 멀그래 돈빌려 달란 소리만 안하면 대
서로 믿는 친구니까 그냥 별생각 없이 힘든 야그를 스스럼 없이 하는건데 듣는 쪽에선 뽀쪽한 조언을 해주거나 경제적인 도움 줘야되나 부담 느낄수도 있겠네
친한 친구라면, 친구가 하는 말을 조용히 진지하게 경청하며 고민 얘길 들어주기만 해도, 친구에게 위안 될거야
직접 돕고 해결해 주는건 혈연지간, 가족 차원의 일이고 아무리 친해도 피를 나누지 않은 친구는 그저 친구 야그를 경청해주면 충분해. 해결의 부담 느낄것 없이
나도 비슷햐
뜨건물 부워서 내린 커피의 맛 보다
원두 갈리는 손맛과 소리가 더 좋드만 항상.
캬하 바로간 커피 향 듀금이제
특히 흐린날 바로 갈어 바로 내린 커피향은
더더더 주기지 ㅋㅋ
응 ㅋ
세상엔 커피보다 맛좋은 차가 많은데
향 만큼은 커피가 쵝오인듯 햐
비에 젖은 나무향 다음으로 좋은 냄시가 커피향
좋아요 4
1
이젠 안덥네요
가을이묘
땡큐
좋네요
詩
굿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