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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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709회 작성일 22-08-08 12:50본문
언제간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내가 여기 오기전 친하게 지냈던 4총사가 있었다
그 중 한사람이 내가 여기 오기 전 바람이 났었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연분홍색 명품 코트를 입고 명품 가방을 들고 있던 그 친구는 아마 그 때 바람이 났었던거 같다 내가 오고 뒤에 이혼을 했는데
어쨌든 그 남자는 내 친구랑 이혼하고 사업 망하고 이곳으로 후에 이민을 왔다
아들 친구 아빠이기도 해서 연락이 닿아 몇 번을 봤는데
나중 내 친구는 지난 날을 후회하고 이곳에 오고 싶어하는데 친구남편이 거절했다고 한다
친구 남편은 췌장암에 걸렸다고 했다 이미 말기라고 ㅠㅠ
정말 이 분은 안타까운 인생을 살다갔다
그나마 재혼을 하지 않아서 여기서 힘들게 모은 재산을 얼마 살지도 못했을 새 부인에게 나누어 주지 않아도 됬고 아이들이 상속을 받았다
나중에 남편이 그 분을 봤을 때 거리에서 봤으면 못알아 볼 정도로 너무 너무 말랐다고 했다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그래도 몇 번 식사라도 차려드려서 내 마음의 짐은 덜어진 듯하다
아이들이 여기 집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나 없을 때 남편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한다
한 때의 바람으로 아이들에게는 이혼가정과 아빠의 사망과 경제적어려움까지 ....
그 친구는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한 거 같다
댓글목록
가정 꼭 지켜 알았죠? ㅋㅋ
좋아요 1그걸 암시롱...ㅋ
좋아요 11추
좋아요 0죽어서도 욕 먹는 사람 있더이다 에효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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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
그렇구말구...
암암...
암시로시로 해서
암시롱...
가정 꼭 지켜 알았죠? ㅋㅋ
좋아요 1그걸 암시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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