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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욕먹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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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1건 조회 1,115회 작성일 22-08-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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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무언가를 해주시려합니다

해주시고는 내가 이걸 하려고 돈을 얼마나 썼고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들었으며

자식한테 이렇게 잘하는 부모가 어디있냐

넌 왜 내가 뭘 해주면 고맙다는 말도 안하냐

어느집 어느 딸은 어떻고 저떻고 이래이래 잘한다

넌 왜 맨날 그 모냥이냐 하시면서 서운해하세요

고마움을 느낄 여유도 안주시고 다다다하십니다

선수 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엄마는 급하고 전 느려요


시어머님은 딸들에게 뭘 해주실때

절때 공치사를 안하셔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오히려 형님들이 엄마 우리 집에 갈테니 갈치조림해줘

미숫가루 보내줘 깍두기 담궈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에게도 말한적 없지만 

저로선 그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물론 형님들도 어머님께 살갑게 잘하십니다



잊으려고 노력해서 희미한 기억이나마 남아있는

세세한 에피소드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지난일은 잊고 잘지내라는 결론일께 뻔하겠죠


어제 글들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쓴다고 썼고

누구를 탓히기보다 관계의 어려움을 주저리 쓴건데

엄마의 입장도 생각해 가며 썼다고 썼는데

그렇게들 느끼셨다니

아무래도 감정이 들어가긴 했나봅니다


사실 감정표현을 잘 못해요

웃으면 웃는다고 혼났고 

울면 운다고 혼났어요

어릴때 사진은 전부 무표정이에요

화났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요

이직도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는데

표정이 많이 어색합니다




핸드폰 없이 산지 오육년되었어요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고 친구도 지인도 없고

전화하는 이들은 가족이 전부라

폰이 고장난 후부터 없이 지냅니다


70대가 되시면서 덜하십니다만

여전히 전화를 조금만 늦게 받아도

목소리 톤이 달라지고 

왜 맨날 늦냐고 다그치세요

전화 받기 싫어 늦게 받는다 의심 하세요

사실 그럴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것도 아니고

집안 일이나 볼일보다 보면 늦을수도 있다는걸 

인정 못하세요



전 아직도 물가에 내논 어린아이입니다




추천7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어휴 인간아

후회읎담시 그래 엄마찾아 효녀코스프레냐 ㅋㅋ

부모자식간에 차단하라는기 그기 상담여?
인간아 으째 느랑 똑같은 전철을 밟게하냐
인간아닌거는 미위 너 하나로 족햐

나?패닝~♡

좋아요 5
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내가 인간이 아님 닌 모냐¿ 짐승 ? 아님말규 니 상담이나 햐 남 참견하지 말그

좋아요 4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나가 어제 자판에 쓴 패닝인디
날 만나믄 아마 위로가 될지도


그집 음니랑 울음니랑 성격이 비젓한거가튼디
울 형제덜 얘기 혀줄게
안나가서글치  존친구도 및있거든야

쓰니집이 강남여? 나랑 가깝구먼
울집에 초대할게야

시간 많은거 같아뵈네야
난 남는기 시간여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그 모 잘 봤쑤다
근데 어머니랑 떨어져 지낼수는 없나요?
거릴 두심이 어떠실런지
전화 차단 하시고
연락 두절 하셔요
3년
조금 나아집디다
아주 고칠수는 없어요

한번은 갔더니 느닷없이 욕설 하드마뇨
속으로 미쳤나 하믄서
그두;로는 안갔죠
전화
차단
그러구두 몰라요
자기가 딸한테 몰 잘못했는지도
한번 해보세요
효과
만점
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 모르더이다
전 죽을때도 안갔어요
그리고 얼마후 돌아가셨죠
후횐 없어요
솔직히 두려웠어요
논네가 끝까지 눈 감기전 미안하다 라고 안하면 어쩌나 하고요
에구
힘내요
같이 힘냅시다
^^~~
자주 오십쇼 ,.;:;,.;:;,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참고로 저희 엄마 92세 돌아가셨으묘
돌아가시니까 마음 편하더이다
근데 좀 허탈하묘
허망
엄마 얼굴 편해 보임
1년동안 제사 못 갔어요
아직 저는 죽음 받아들이지 못하묘
죽음까지 갑니다
욕먹을 각오 하고 저는 부모형제 안봤습니다

그래도 눈하나 까딱 안하더군요
조금 단절 하삼
굿굿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연습해봐요 약간의 여우가 될필요는 있어요
엄마가 저러는거 이젠 더이상 신경안썼으면 좋겠어요 사람 쉽게 안바껴요
70평생 저리 사셨을텐데
자기 양에 안찰뿐이지 사랑하지 않아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건 분명히 아닐건니깐요
님이 의사표현을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다만 말투나 데시벨을 낮춰달라고는 요구는 해보세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저도 오래걸렸습니다 롱 나는 나를 찾는데 너무 오래 지체했죠 언제나 나는 그자리에 없었어요 내가 없으니까 힘들더군요
결국 나를 보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불행은 내가 없었다 는 거
행복이란 늘 내 스스로 나 자신 그 순간 즐겁고 함께 해야 하는거죠
그게 뭐든요
해피하시압 !
유아굿
드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그 모 잘 봤쑤다
근데 어머니랑 떨어져 지낼수는 없나요?
거릴 두심이 어떠실런지
전화 차단 하시고
연락 두절 하셔요
3년
조금 나아집디다
아주 고칠수는 없어요

한번은 갔더니 느닷없이 욕설 하드마뇨
속으로 미쳤나 하믄서
그두;로는 안갔죠
전화
차단
그러구두 몰라요
자기가 딸한테 몰 잘못했는지도
한번 해보세요
효과
만점
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 모르더이다
전 죽을때도 안갔어요
그리고 얼마후 돌아가셨죠
후횐 없어요
솔직히 두려웠어요
논네가 끝까지 눈 감기전 미안하다 라고 안하면 어쩌나 하고요
에구
힘내요
같이 힘냅시다
^^~~
자주 오십쇼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참고로 저희 엄마 92세 돌아가셨으묘
돌아가시니까 마음 편하더이다
근데 좀 허탈하묘
허망
엄마 얼굴 편해 보임
1년동안 제사 못 갔어요
아직 저는 죽음 받아들이지 못하묘
죽음까지 갑니다
욕먹을 각오 하고 저는 부모형제 안봤습니다

그래도 눈하나 까딱 안하더군요
조금 단절 하삼
굿굿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어휴 인간아

후회읎담시 그래 엄마찾아 효녀코스프레냐 ㅋㅋ

부모자식간에 차단하라는기 그기 상담여?
인간아 으째 느랑 똑같은 전철을 밟게하냐
인간아닌거는 미위 너 하나로 족햐

나?패닝~♡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내가 인간이 아님 닌 모냐¿ 짐승 ? 아님말규 니 상담이나 햐 남 참견하지 말그

좋아요 4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야 너는 느일이나좀 잘해라 더가면
교회가서 저주문 외우고 쓰라하겠네?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ㅋㅋ ㅋ 잘했어 ㅋ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9 작성일

?엥
죽는 순간에도 미안하다 안하면 어쩌나 걱정하냐?
느는엄마가 죽는순간에도 느밖에 모르는구나
으이구 증신차리자
엄매패던 조폭도
돌아가신 순간에는
울고불고 회고하고 후회하고
잘할걸 눈물흘리는데 인건 뭐
끝까지 자기위주네
엄니는 끝까지 저것이 눈감는순간까지
미안하다고 안하나 두려움에 떨다 가셨을거여
그댓가로 비만오면 니가 괴로운거여
임종 순간에는 다 내려놓고 자식도리하는거란다
으이그
읽지도 않고 패스하는데 한번 읽어보니닟가관이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나가 어제 자판에 쓴 패닝인디
날 만나믄 아마 위로가 될지도


그집 음니랑 울음니랑 성격이 비젓한거가튼디
울 형제덜 얘기 혀줄게
안나가서글치  존친구도 및있거든야

쓰니집이 강남여? 나랑 가깝구먼
울집에 초대할게야

시간 많은거 같아뵈네야
난 남는기 시간여

좋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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