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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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850회 작성일 22-06-29 09:39본문
이 나무를 다 자른다 하네 ㅠㅠ
마당에 나가보니 옆집과 우리집을 막고 있는 벽의 일부를 부수고 새로 쌓는 중이었다
잘생긴 미국인이 손을 흔들고 하이 하길래 옆집 아저씨인가? 하며 나도 하이하니 그 미국인이 나에게와서 자기는 컨츄랙터 라고 하며 이집 수리하는 사람이라 했다 ㅋ
할머니가 오십여년 사셨으니 오래되서 다 수리하는 듯
결론은 우리집 담에 있는 나무 때문에 옆집 벽에 손상이 갔다며 우리집 나무를 자르고 싶단다 이런 ㅠㅠ
짧은 영어로 나의 나무를 자르지 말라하며 keep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암만 미국이라도 50년 넘었으면 금 갈 수도 있지
뭔 남의 나무 타령이람 ㅠㅠ
담날 우리집 문에 연락바란다며 옆집 아저씨 전번이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는데 …
자르고 새 나무를 심어 준단다 ㅋ
아니 오십년 된 나무 대신 새 나무를 심는다고 똑같아 지나? 또 나무 세그루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똑같이 어떻게 되지? 남편에게 거절의사를 표현하라하니
남편은 원래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
그냥 하자하며 미국 아저씨를 무서워 하네 ㅠㅠ
남편이 옆집 아저씨에게 울 와이프하고 말하라 하니 촘촘하게 나무 11그루 심어 준다네 ㅋ 또 남편이 그러면
그 이야기를 와이프하고 하라고 하니
옆집 아저씨가 자기 코로나 걸려서 아무도 못만난다네 ㅋㅋ 요즘 여기 코로나 걸리는 사람도 없고 잘 돌아다니더만 나하고 말하기는 어려운가 보네 ㅋㅋ
나도 이웃하고 분쟁하고 싶지도 않고 새 나무 심어 준다니 그러라고 했다
댓글목록
신고하세요 미국 동네 마을 신고 센터 알아보시고요 불법입니다 저도 한 번 윗 집 남자가 나무를 함부로 자르길래 구청에 바로 신고 들어갔던 기억 있어요 혼자 하시면 안되고 여럿이서 힘을 합치셔야 해요 동네 분 들 설득을 하십시요 나무는 어엿하게 공동 이용 가치 건물 이고 사유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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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으로 나무가지가 넘어갔으면
가지치기는 해주는데
나무를 자르라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