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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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864회 작성일 22-05-06 17:18본문
울 오마니 젊으실적 부터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셨지
울 아바디 젊으셨을적 한참 욕탕 이발소에서 발톱을 자르셨단디
올매전에 봉게 세째 넷째 발톱이 댑다 두꺼버져서 일반 발톱깍기로도 깍기 심드시다네
달전에 울 오마니 길에서 삐긋하셨는디 워낙에 뼈가 약하셔서 발목에 금이 가신거여
벌써 몇번째 깁슨지 몰러 한해씩 걸러가며 손목 발목에 금이 가셔설라무내
근디 또 젊은 시절부텀 차림새에 유난히 공을 드리셔서
스포츠브랜드 운동화는 운동할때나 신으시고
외출할때는 제옥스류의 굽있고 뾰족한 스니커즈를 고집하시드라고
그래서 오마니께는 나이키에서 나온 밑창이 넙쩍한 에어리프트라고 소위 족발운동화라고
엄지발가락만 따루 갈라져서 봉제된 운동화를 사드렸고 거기에 맞는 양말도 한켤래 사디렸어
아바디께는 다이소표 네일니퍼와 내성발톱 손질하는 기다렇고 삐죽한 야스리를 사디렸지
오매께서 요잠 세상 벨 히얀한 신도 다 있다 하셔서
이미 한참전 부터도 메종마르지엘라 타비슈즈 일명 족발슈즈 란게 있었고
젊은 멋짱이들이 신고 땡긴다고 발목 나으시면 늦봄 초여름에 새운동화 신고 놀러가자 했지
아바디 아무리 크다란 발톱깍기를 사서 쓰도 안깍기던게
네일 니퍼로는 잘 깍긴다고 좋아하시드라고
요잠엔 문제성 발톱관리해주는 곳 있으니 거 가보자 했드니
되셨다고 이만하면 괜찮다 하시는디
낸중에라도 더 심해지면 모시고 가봐야쓰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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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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