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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929회 작성일 22-0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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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키우는거 아니랬어

물에 빠진 늠 건졌더니 보따리 내놓으란거 딱 그짝여


그늠을 처음본게 요리교실서였지

편찮으신 어무이 좋아하시는 음식 맹근다고 퇴근후 요리학원 댕긴대 구구절절한 사연을 요리교실 끝나고 마무리겸해서 다같이 차한잔하게되어 듣는데 짠혔어

두어달 지났나? 요리교실서 연락하던 채팅창서 그늠이 극진히 모신던 어무이 돌아가시고 맘을 몬잡는 모습보니 참 안스럽더만

내가 아부지 돌아가시고 참 힘들었었거든


안스러워 이래저래 돕다보니 참 많이도 가까워졌지

그늠 회사 어려워지고 딱 그시즈음 내가  하던일에 사람이 필요했고 어쩌다보니 일까지 함께하는 사이가 되었지

몇년지났나?  어느덧 동업자로 연인으로 그렇게지내며 일 잘하던 그늠  믿고 난 일하느라 안좋아진 건강을 회복하기위해 일년정도 쉬었지


인간은 잘되면 옛시절 잊고 시간지나면 고마움도 잊는 존잰가벼

내가 건강위해 잠시 쉬던 그사이 그늠 어리고 이쁜 신입과 바람피우더라고  ㅎㅎ

낵아 이번주 애로부부보고 깜놀 결혼한거빼곤 내가 보낸 사연인줄 

현실은 평강공주끝이 배신당하는거더라고 ㅎ



추천3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다 그런겨 ㅋ
평강공주 성공담은 온달이와 평강 딱 하나뿐여
온달이가 교육을 몬받아서 바보로 보였을뿐
숨은 보석였구 온달인 드물게 인성이 좋았던겨
거상의 딸 소서노도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주몽을 키워서 고구려 건국 도왔어도
주몽이 부여에 두고온 전부인과 전부인 아들(유리왕)에게
태자자리 주고 전부인을 몰래 만나고 다니니
배신감에 화가 나서 지 아들들 데리고 남쪽에 내려와서
백제를 세우자너

남자 키워서 배신 안당한 여자는 역사상 핑강이 하나뿐여
온달이 전사 안했으면 온달 역시 딴놈들처럼 한눈 팔었을수도 있제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본인 살 길 다 챙겨 놓으셨지요?
이런 거 보면 연애는 하는게 아닌 거 같기도 하네요.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다 그런겨 ㅋ
평강공주 성공담은 온달이와 평강 딱 하나뿐여
온달이가 교육을 몬받아서 바보로 보였을뿐
숨은 보석였구 온달인 드물게 인성이 좋았던겨
거상의 딸 소서노도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주몽을 키워서 고구려 건국 도왔어도
주몽이 부여에 두고온 전부인과 전부인 아들(유리왕)에게
태자자리 주고 전부인을 몰래 만나고 다니니
배신감에 화가 나서 지 아들들 데리고 남쪽에 내려와서
백제를 세우자너

남자 키워서 배신 안당한 여자는 역사상 핑강이 하나뿐여
온달이 전사 안했으면 온달 역시 딴놈들처럼 한눈 팔었을수도 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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