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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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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012회 작성일 22-08-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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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쯤에

말씀 드린적 있어요

술기운에 빌어서


옛 기억들과 그때 상황들에

울컥 했습니다

감정적이였어요

그 어머니에 그 자식이였죠


그런 태도에서 어머니 또한 반발하셨어요

인정하지 못하셨죠

돌이켜보면

어머니께선 나름대로 

자식 잘되라 하신것 뿐인데

그런 자식에게 비난의 말을 들으셨으니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까요


부모님께 살갑게 다가서기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형제들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요


어릴때 동생과 많이 싸웠어요

다들 그렇게 컷어도 

나이 들어선 친구처럼 지낸다는데

저흰 그게 어렵습니다

다툼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서로 피해 입히는것도 싫어합니다

차가운 벽이 느껴져요

서로 보둠는 법을 몰라요

가까이 할수록 상처가 됩니다

가시가 곤두 선 고슴도치 같아요

그래서 거리를 두게 됩니다


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

여기저기 아픈곳들이 생기시는데

이해하고 잊으려해도

왜 자꾸 이런 맘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3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비난이던 감정이든 충분 말 하실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잘못되거나 나쁜게 아니라는 거죠
어머니는 잠시 내려 놓으시고
님께 주력하길 빌어요
비난 감정
나쁜게 아닙니다
자연스런 감정이죠
문젠 님이 어머님께 얼만큼 하고싶은 말 했냐는 겁니다
저는 말 참 못꺼냈죠
나중에는 폭팔해서 거의 폭력이었던 기억 나요
분노가 쌓이면 끝은 자명해요
저도 부모형제 끊고 살아요
마음이 편해요
안보면 제가 더는 불행하지 않더군요
저는 제가 엄마한테 욕하고 대들고 따지거나 문책하면 죄짓는 줄 알았는데
그걸 다시 배우고 나서부터 저를 찾기로 했었죠
죄책감
부모가 내게 심어준 그 이중멧세지 저를 힘들게 했던 겁니다
힘내시고
에너지를 키우세요
운동 취미
잘 드시고요
좋아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십쇼
산책 음악 골목길 탐방 배우기
모두 도움 되실 겁니다
홧팅요
같이 헤쳐 나갑시다
굿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너나잘해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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