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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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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950회 작성일 21-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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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은 바빳다


김장도와주러 다녀왓고

뜬금없이 바다보이는 호캉스도 다녀왔고

결혼식에도 두번 다녀왔고

단풍구경도 다녀왔다

감도 따러 다녀왔고

어르신 생신에도 다녀왔다

아버지 기일이라 제사도 주말에 있었다

회사일은 매일이

전쟁통같이 바빳다


겨울에 접어든 계절이 되니

일정이 없어졌다


며칠전 주말에 시간이 되냐는

지혼자 난테 썸타는 언냐의 제안도

망설임 없이 까고 보니


휴일에 산에나 가야지

계획을 잡는다

심신이 녹작지근하여 

아침에 일어나봐야 움직일까 말까

결정이 되겠지만


눈이 펑펑내리는 하늘을

쳐다보며 멍때리기를 좋아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수북하게가 얼만큼인지 모르지만

산에 눈이 수북하게 쌓이면

동행하여 산에 가자던

절친과의 약속도 기다려진다



추천4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이번 주말도 잘 지내 
이정도면  인생 잘 사는거라봐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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