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삭 까만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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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1-11-08 18:28본문
햐 벌써 밤이네요
오늘 가을비 직였습네다
새색시처럼 얌천히 운치있게 내리던 비가 잦아 들기에
베란다 나가서 공원쪽 바라보니 가을의 정점인지
곱게 물든 남구들이 황홀하게 아름답더이다
셔터 눌러 공원쪽 남구들을 담았지만
포토상 나뭇잎 색이 레알의 반도 못담더이다
비맞은 가을 남구들이 증말 곱던데
카메라 렌즈가 레알 색을 못잡드만요
내눈이 렌즈보다 성능 좋네요
주말쯤이면 가을 모습 사라지고 없을겁니다
보고 또 보고 질리게 바라보려고 했는데
일하다 보니 벌써 시커먼 밤임다
오늘은 까만 밤도 좋군요
꼬기 굽고 셀러드 위에 치즈 뿌리고
포두주 한잔 마실랍니다
맛저들 하쇼 들 ^ ^
댓글목록
고기 먹을때 포도주 한잔 좋죠
오늘 저도 일하다 5시 40분 고개 돌려보니
밖이 넘 어두워서 놀랬네요
구름껴서 근지 해가 급작 짧아짐
눈부신 햇빛속에서 본 어제 단풍보다
비내리다 흐리다한 오늘 단풍이 더 므찌긴 했으
반사되는 눈부신 햇빛이 없을때
가을 색이 더 비비드 하게 보이나뵤
와인이 맛난감 난 몰겠던디
눈부신 햇빛속에서 본 어제 단풍보다
비내리다 흐리다한 오늘 단풍이 더 므찌긴 했으
반사되는 눈부신 햇빛이 없을때
가을 색이 더 비비드 하게 보이나뵤
와인이 맛난감 난 몰겠던디
고기 먹을때 포도주 한잔 좋죠
오늘 저도 일하다 5시 40분 고개 돌려보니
밖이 넘 어두워서 놀랬네요
구름껴서 근지 해가 급작 짧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