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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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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0건 조회 1,702회 작성일 21-09-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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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느날 

내 마음안에 한사람이 들어왔어

특별히 멋지거나

남다르게 인성이 유독 더 좋거나

유난히 똑똑하거나 

그런 특별함이 없는 사람임에도 

미치도록 좋았고 심하게 빠져 들었지 

이해할수 없는 사랑

이유없는 사랑

사랑이 콩깍지의 산물 여도

지나치게 빠져드는 사랑은 점검해 봐야대

건강한 사랑이 아니거든

자기애가 줄어들고 마음 허하면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병증

시간 지나니 상대를 향했던 내 마음에

환멸이 커져갔어

애초에 특별해서 좋았던게 아니라

실망할 그 무엇도 없었지만

지나칠만큼 좋아했던, 나를 잊을만큼 좋아했던 

내 행동과 심리상태가 부끄러웠어 

딴 사람들에게 부끄러웠던게 아니고

내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어 

그열정 그사랑 그정성 그시간을 내 자신 위해 썼으면 

전공분야 박사가 되어 있을거야 





사랑중독

좀더 정확하게 말 한다면

함께 시간 보내는것에 대한 과한 집착증

둘이서 떠나는 여행  

함께 듣는 음악

둘이서 보는 영화  

함께 먹는 점심 또는 저녁

둘이 커피 마시며 나누는 대화

함께 도서관가서 밤새며 공부하던 일 등 

둘이서 함께 하는 일과 시간에 마음 쏟느라

절친들에게 소홀했고 내자신에게도 소홀했지



중독된 사랑을 놓아 버리고 나니 

지옥에서 해방된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어

내자신에게 덜 미안하고 당당해졌고

연인을 위해 비워둔 그많은 시간이

온전히 내것이 되는 벅찬 해방감이 들었어

각성 이후 

다시는 

사랑 중독에 빠지지 않았어

누가 내게 중독될 일도 싹부터 잘랐고

사랑은 온 영혼을 기울여 빠져드는게 아니고

물흐르듯 자연스러워야 되는거고

그렇게 흐르고 스치느라 

인연이 맺히지 않는다면 더 좋은 일. 

이성에대한 관심과 사랑에 넋 놓을 시간에

내게 관심두고 내게 사랑 쏟는것이

더 행복한 일이거든



 

추천12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도서관서 밤새 공부한 내용 20대때 얘기네
첫사랑 일테고 어릴땐 순진하고 촌스럽고 고지식한
사랑을 하다보니 힘들었더라도
나이가 들어서 쓴이도 많이 변했을테니까
이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수 있겠지
정신적 휴식처럼 무겁지 않은 태도로 타인을 대하면
서로 상처를 주거나 받을일도 없겠지
사랑에 모든걸 쏟아 붓는 사랑은 평생 한번이면 족해
이젠 무겁지 않은 가벼운 사랑을 해 쓴이도
무겁지 말란 뜻이지 하룻밤 불장난과 비슷한
천박 난잡 경솔한 만남을 하란뜻은 아니고
평생 한번의 사랑은 좀 아니다
적어도 두명은 더 만나보고 사랑을 정의 해야지
다만 중독된 사랑을 반복하진 마시고

좋아요 7
best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반할만한 점이 없는데도
쓴이 마음에 이성이 들어왔고
적당한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중독된 사랑에 빠졌고
사랑이 쓴이를 행복하게 해주기보단
불편한 억압과 시간의 소모로 느껴졌다면
그래서 일종의 정신병증으로 불편하게 느꼈고
다시는 중독된 사랑을 하고싶지 않다는
각성을 한거군

연인과의 만남이 상호 시너지를 내는게 아니고
쓴이 자신을 소모시키는 사랑방식이라면
쓴이는 사랑을 하지 않는게 맞아
혼자서도 충분한 독립적인 사람에게
사랑은 불편한 꽉 끼는 구두야
벗어버리면 몇배 더 좋은 작은 신발
쓴이 선택을 존중해

좋아요 6
best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이댓에 공감해
진지하고 융통성 없고 성실한 사람들에게
이성교재는 마음에 감옥이 되는 경우를 봤어
유희처럼 게임처럼 타인감정 갖고 놀거나
밀당이나 해대는 잡것들의 밥이 될수가 있어
사랑에 빠지면
약자가 되버리는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편하게 강자로 살수 있어
자기자신을 굳건히 지키면서
기쁨도 감동도 부족한 사랑을 지속할 필요 없고
새사랑도 안해야대
진지한 사람들은 우정 정도의 인간관계가 적당해
어장관리하고 밀당하면서
연인의 진지한 사랑의 감정 이용해 탐욕 채우는
잡것들의 밥이 될 이유 없자너

좋아요 6
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여기 찝적 저기 찝쩍
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니고
타인에게 깊숙하게 빠져드는것도 능력
스스로 벗어나는건 더 큰 능력
두번다시 중독된 사랑 안한건
더 잘한 일

내자신이 아니고
남덜 좋아하다가 골로 갈려고
태어난건 아닌게라

좋아요 5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연인 애인 러버 사랑 애정
단어 떠 올리면
섹스 외에 다른 생각 못하는 중생들에겐
쓴이 글 공감 안되겠다

온 영혼을 기울여 사랑한 쓴이의 러버도
비슷한 인간군 였으리라
진지한 쓴이 사랑에 스스로 환멸을 느낀 이유
알게 모르게 그런 불쾌한 요소 감지하며
허무해 졌을거다
줄거나 바랄게 섹스밖에 없는 쓰레기들에게
마음 주지 않는건 현명한겨
쓴이 므쪄 ^^^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77 작성일

오래전 일이 응어리로 남아서
뭔가 하고픈 말이 아직 남아 있다면
익방에 글을 써서 풀어내는건 좋은 방법
글을 쓰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망각의 길로 들어서면 그땐 다 풀어진거죠
망각 현상은 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7 작성일

익방서 성의있는 댓글을 보게되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그득 생기던데
이글에 댓쓴 익명 댓글러들 모두 멋져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도서관서 밤새 공부한 내용 20대때 얘기네
첫사랑 일테고 어릴땐 순진하고 촌스럽고 고지식한
사랑을 하다보니 힘들었더라도
나이가 들어서 쓴이도 많이 변했을테니까
이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수 있겠지
정신적 휴식처럼 무겁지 않은 태도로 타인을 대하면
서로 상처를 주거나 받을일도 없겠지
사랑에 모든걸 쏟아 붓는 사랑은 평생 한번이면 족해
이젠 무겁지 않은 가벼운 사랑을 해 쓴이도
무겁지 말란 뜻이지 하룻밤 불장난과 비슷한
천박 난잡 경솔한 만남을 하란뜻은 아니고
평생 한번의 사랑은 좀 아니다
적어도 두명은 더 만나보고 사랑을 정의 해야지
다만 중독된 사랑을 반복하진 마시고

좋아요 7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반할만한 점이 없는데도
쓴이 마음에 이성이 들어왔고
적당한 사랑이 아니라
지독한 중독된 사랑에 빠졌고
사랑이 쓴이를 행복하게 해주기보단
불편한 억압과 시간의 소모로 느껴졌다면
그래서 일종의 정신병증으로 불편하게 느꼈고
다시는 중독된 사랑을 하고싶지 않다는
각성을 한거군

연인과의 만남이 상호 시너지를 내는게 아니고
쓴이 자신을 소모시키는 사랑방식이라면
쓴이는 사랑을 하지 않는게 맞아
혼자서도 충분한 독립적인 사람에게
사랑은 불편한 꽉 끼는 구두야
벗어버리면 몇배 더 좋은 작은 신발
쓴이 선택을 존중해

좋아요 6
익명의 눈팅이18 작성일

이댓에 공감해
진지하고 융통성 없고 성실한 사람들에게
이성교재는 마음에 감옥이 되는 경우를 봤어
유희처럼 게임처럼 타인감정 갖고 놀거나
밀당이나 해대는 잡것들의 밥이 될수가 있어
사랑에 빠지면
약자가 되버리는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편하게 강자로 살수 있어
자기자신을 굳건히 지키면서
기쁨도 감동도 부족한 사랑을 지속할 필요 없고
새사랑도 안해야대
진지한 사람들은 우정 정도의 인간관계가 적당해
어장관리하고 밀당하면서
연인의 진지한 사랑의 감정 이용해 탐욕 채우는
잡것들의 밥이 될 이유 없자너

좋아요 6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쓴이는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랑에
매몰되지 않고 내 자신을 우선으로 두는,
사랑에 대한 얘길 하고 싶었던 거지?
몇번 비슷한 글을 올렸던 것 같아

글 읽고 나는 무얼 느꼈냐면..

쓴이는 머리론 그리 생각하지만 마음은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이 느껴져.
투사인 걸까?ㅋㅋ

쓴이야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우리'도 좋은
예쁜 사랑하길 응원해.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그래서 지금 행복해?
그럼 된거야
왜 자꾸 과거를 거들먹거리며
잊고싶은 과오를 꺼내들며
지금을 위로해?
잘했다생각되면
꺼내드는거부터 멈춰
그 사후관리까지 해줘야 잘한거야
현재삶이 아주 만족스럽다면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위안하지 않아
현재를 즐기기 바쁘거든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현재에도 있으면
자꾸 센티해져
바쁘게지내봐 과거소환은 금물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중독된 사랑이라고 꼭 상대방에 대한 마음?
연인에 대한 감정 크기? 가 크다기보단
누군가를 아끼고 관심두고 좋아하는 자체가
인간에게 주는 뿌듯한 행복감에 중독되는것
일지도 몰라
이런 경운 한사람 오래 많이 좋아하기 보단
연애 대상을 자주 바꾸더라고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글쎄  나는  쓴이가  좋게  안보여
그땐  무모한 열정이였지만  좋았고 
비워지고나니  또다른  세계가  열렸다
이렇게  흐름이  가야지
별볼일  없는  사랑타령에 헛힘을  들이고
앞으로는  맘의  문을  닫아걸고  살겠노라?
여기에  멋진게  어딨어?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그런 글은 니가 써라
ㅋㅋㅋ
글쓴이 정신 세계를니가 왜 관여해? 
니가 신이냐?ㅋㅋㅋ
쓴이는 젊은 시절 한번의 중독이후
중독을 벗어 났다는데
이성에 대한 사랑은 자신에 대한 배반이라고
여기며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살겠다는
글쓴이 결론에 니가 왜 발끈해?
ㅋㅋㅋ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멋짐의  포인트가  없는데  익맹이들  난독을  바로  잡는거같어  쓴이는  멋지지  않아  미성숙해보여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익맹4,10번은 공감력이 떨어져보여

좋아요 4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어딜바서 신발끈?ㅎㅎ
나는 지나가는 나그네
지나가다 한마디 ㅎ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났을거고
담엔 이런사람 피해야지 하는경험으로 삼고
조심하는거지
사랑 자체를 다시는 못하고 안할요량으로
생각을 굳히는건 안좋다 이런말같은데
앞으로 자신에게 좋은사람 생길 기회자체를
막는건 자신에게 안좋은거라고
4번은 말하고 있는거지
내생각도 그래
그런놈 안만나는거지
그놈한놈 때문에 모든사랑이 그와같아  문닫는다는건 아닌거같아 그런뜻으로 말한거 같은데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연인 애인 러버 사랑 애정
단어 떠 올리면
섹스 외에 다른 생각 못하는 중생들에겐
쓴이 글 공감 안되겠다

온 영혼을 기울여 사랑한 쓴이의 러버도
비슷한 인간군 였으리라
진지한 쓴이 사랑에 스스로 환멸을 느낀 이유
알게 모르게 그런 불쾌한 요소 감지하며
허무해 졌을거다
줄거나 바랄게 섹스밖에 없는 쓰레기들에게
마음 주지 않는건 현명한겨
쓴이 므쪄 ^^^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오바하지  말아라
쓴이가  섹스밖에  바라지  많았을수도  있다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너야말로 오버 떠네
존재가 불분명한 익명이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 칭찬하는 꼴도 못보겠냐?
못난 니 속이 베베 뒤틀리지?

익명으로 쓴 글은 솔직하다
특히 지난 심상 기록은 솔직하기 마련
도서관 이야기등 대학시절 야그 같은데
대학시절에 섹스만 바라는 사랑을 했냐 너는?
니가 그랬다고 딴 사람들도 그랬겠냐?
글에 집착이라 썼고 지독하게 좋아했다고 쓰면서도
글쓴이 글에 섹스 야긴 한마디도 없잔냐
그단어는 3번 익명이 쓴거지
늙은이 탁한 눈으로 젊은시절 재단 마라
물론 고딩 때부터 섹스에 빠진것들도 일부 있다지만

좋아요 5
익명의 눈팅이9 작성일

ㅋㅋㅋ 쓴이가  섹스이야기  한마디  안했는데  댓글에는  쓴이와  섹스만을  위한  만남들을  비교하니  니들이  전지적작가시점에  평가를  하니  한마디  한것이네

좋아요 4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멋지다~~~ 할때는
앞부분 그런말은 빼고
존거만 써주며 멋지다~~하는거야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어느시기 문득 내옆에다
내꺼 하나 쟁여놔야 되겠단 결심
무모한 작정의 결과 오날날
개심란 하잔? ㅋ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여기 찝적 저기 찝쩍
건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니고
타인에게 깊숙하게 빠져드는것도 능력
스스로 벗어나는건 더 큰 능력
두번다시 중독된 사랑 안한건
더 잘한 일

내자신이 아니고
남덜 좋아하다가 골로 갈려고
태어난건 아닌게라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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