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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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356회 작성일 21-07-29 18:51본문
동네 언니가 있었어
그 언니는 조금 모자란 언니
아무 집에 가서 밥 달라고 하고
동네 어린 아이들 때리는 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른들은 그 언니를 무척 싫어했어
그런데 울 엄마는 불쌍하다고 했어
하는 짓은 미워해도 불쌍한 인간이라고 했어
오늘 미즈를 보니 오래전 그 일이 떠 오르네
엄마가 나 보고 그랬어
모자란 사람 놀리면 너는 더 모자란 사람이라고
댓글목록
그 언니 시집가서 애 낳다가 그만 별나라로 갔어요
그때 나이가 아마 20 인가 그랬어요
이 곳은 빙둘러 앉아서 한 사람에게 돌팔매질 하는 것 같아요
그치 `` 동네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지 동네 팔푼이 칠득이 모지리 정신 나간 언니야도.
그래도 어울렁 더울렁 살았던거 같아. 그 시절엔 그렇게들 품기도 하고 서로 선을 어느 정도 지키며 살았는데 요즘 관종들이 더 무서워.
그치 `` 동네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지 동네 팔푼이 칠득이 모지리 정신 나간 언니야도.
그래도 어울렁 더울렁 살았던거 같아. 그 시절엔 그렇게들 품기도 하고 서로 선을 어느 정도 지키며 살았는데 요즘 관종들이 더 무서워.
그 언니 시집가서 애 낳다가 그만 별나라로 갔어요
그때 나이가 아마 20 인가 그랬어요
이 곳은 빙둘러 앉아서 한 사람에게 돌팔매질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