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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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5건 조회 1,399회 작성일 21-07-20 14:55본문
아이다
아름다운건 너가 아니라 내다
아름다운 내가
글쟁이 남자와 고양이와
산속 오두막으로 살러가게 됬을때
어매는 나를 골방에 가둬 버렸어
글쟁이 남자는 하얀 고양이와 함께 빗소리 들으며
내내 아름다운 내를 기다린기라
글쟁이남자 한잔 양이 한모금 글쟁이남자 두잔 양이 두모금
술취한 글쟁이 남자는 글이 아닌 그림을 그셨고
졸작 그림 본 하얀 고양이는 화가나서
피카소의 '성난고양이' 처럼 털을 곤추세우며
갸르릉 미야옹 갸르릉 미야옹 울어댔어
아름다운 내를 사랑하는 글쟁이 남자는
소주잔에 눈물을 떨구고
하얀 고양이는 화나서 갸르릉 거리고
내는 골방에서 눈물흘리며 이별을 수긍했어
아름다운 내를 사랑하는 글쟁이 남재와 하얀 고양이
둘이서만 다음날 산속으로 떠났어
그렇게 나 강제 이별 겪었어
위로가 필요해
댓글목록
백석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를
여름용으로 고친겨?? ㅎㅎ
당나귀는 고냥이로 바꾸고
백석시인 시점 아니고 여자시점으로 고친거네
잘했으 쓴야 칭찬해 ㅎㅎ
박수 ㅎ 페러디 잘했네
좋아요 1
쓴이 아름답고 이쁠거 같다야
미남은 미녀를 알아보자너
번개 콜??
오늘저녁에 모듬전에 소주한잔 어뗘??
토닥토닥
강재 이별은 너무 슬포
위로 끝
진짤 줄 알았네염 넘 슬프네여 ㅎ
좋아요 1
나는 살러 갔어
이젠 ......
섣부름에 쓸쓸해지네
바보였던 내 살길이 측은해졌어
나도 알아 피카소의 성난 고냥이 그림
고양이 진짜 성질 이빠이 난거 가토
쓴이 어매는 사랑의 방해꾼
산속 오두막에서 글쟁이랑 하얀고양이 키우는
그런 인생도 좋았을텐데 말요
왜케 진지햐 이거 페러디 오마쥬 글이야
좋아요 1
22세때 사랑의 도주를 하려고 했어
내 일기장 몰래 읽고 전화를 염탐한
언니가 꼰질러서 아버지 손에 잡혀서
집안에 갇혀서 도주를 몬했어
ㅠㅠㅠㅠ
그덕분에 지금 좋은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는거지??
좋아요 0진짤 줄 알았네염 넘 슬프네여 ㅎ
좋아요 1
20대때 야그제?
20대땐 열명중 반절은 이뻐
40대땐 열명중 세명이 이뻐
50대땐 얼굴에 리터치 한 애들만 이뻐
눈매교정성형과 주름시술 해야
그나마 못난이 소리 안들어
50대에 그런 시술 안하면
모태미녀도 소용없어
모태미녀들이 타고난 미모를 믿다보니
잘 관리를 안해
40대 중반까진 그럭저럭 미모 유지하는데
50넘기면 관리안한거 너무 표띠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잼나 잼나 요즘 익맹방 글이 잼나
토닥토닥
강재 이별은 너무 슬포
위로 끝
쓴이 아름답고 이쁠거 같다야
미남은 미녀를 알아보자너
번개 콜??
오늘저녁에 모듬전에 소주한잔 어뗘??
백석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를
여름용으로 고친겨?? ㅎㅎ
당나귀는 고냥이로 바꾸고
백석시인 시점 아니고 여자시점으로 고친거네
잘했으 쓴야 칭찬해 ㅎㅎ
상상에 상상에 상상을 더했어?
좋아요 0박수 ㅎ 페러디 잘했네
좋아요 1
위로는 딴사람이
아래로 뭐 해줄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