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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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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1-07-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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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집이 가까워.

5분쯤 기다려 버스를 타면, 비잉 돌아가는 노선에 

두정거장 5분, 총 10분이 걸리고

직선거리로  걸어서 회사에 오면  8 ~ 10분 정도 

땀안나게 천천히 걸어가는 길에 공원 있어서 

공원 옆을 200 미터쯤 걷게 되는데 

아침에는 새소리가 참 듣기가 좋아

한여름 세달 빼고는 퇴근때도 걸어서 오는데 

퇴근때 보면 공원에 어린 애들소리가 흥겹고 

요즘 어린 애들은 공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안타고 

스노우 보드 닮은 평지용 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놀더라 

보드를 뺏어서 아니 빌려서 

딱 한번만 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나도 하나 사서 배워야겠단 생각을 가끔 할뿐




여유있게 8시쯤 출근하며

일부러 공원옆 인도가  아니라 공원 안쪽에 난 길로

걸어 왔는데 공원속은 공기가 신선했어

구구구구구 비둘기 울음소리에 뒤섞여 들리는

높고 청아한 새소리도 듣기 넘무 좋았고

그윽한 수목들 냄새도 너어어어무우 좋지뭐야

문득,  귀 열고  눈 열고  냄새 맡으며 

이렇게 살아있는 자체가 행복이란 생각이 드니

무겁던 출근 발걸음이 가벼워졌어 

별나게 행복한 일이 없어도 오늘 무조건 행복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 뭐야.  모닝 커피도 참 달콤하네.

미위 벗들도 하루 잘지내셔  ^ ^ 




추천9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자차로 30분도 행운이라 했는데
쓴이 직장은 진짜 가깝군
걸어서 출근 가능하고 걷는 길에 공원까지
일상이 잔잔한  행복인데
특별한 행복은 없어도 될듯혀요 ^^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생각의 방향과 올곧고 선한 마음 씀씀이에
오늘과 내일, 현재와 미래가 달렸단 말이 생각나
쓴이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은 지나치는 행복도 내꺼로 만들더라
성격과 맘보가 운명이란 뜻

마음이 미우면 운명도 꼬이고 불행해지고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선입금 5백마넌 먼저 한뒤에 으더 처머거 찐따야 ㅡ,,ㅡ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익방에 맘에드는 글이 더러 있더라

ㆍ관음증 야설 쓴 남자 글
ㆍ스윗가이 애인이 쓴 글
ㆍ입술박치기 글 쓴 여자 글
ㆍ풀문 새벽 글 쓴 여자(?) 글
ㆍ일상의 소회를 가끔 쓰는 이글 쓴이 글

글들 좋더라 쓴이들 모두 칭찬해ㅎㅎ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어제 오늘 올라온 글들중

이글이 온뤼 내스타일 글 이네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위드 벗님들이 써준 댓글들 고맙셔  ^ ^
벗님들도 저녁 맛나게 드셔  ^ ^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0 작성일

어여 쓴이도 맛 저녁 ㅎㅑ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9 작성일

어제 오늘 올라온 글들중

이글이 온뤼 내스타일 글 이네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5 작성일

익방에 맘에드는 글이 더러 있더라

ㆍ관음증 야설 쓴 남자 글
ㆍ스윗가이 애인이 쓴 글
ㆍ입술박치기 글 쓴 여자 글
ㆍ풀문 새벽 글 쓴 여자(?) 글
ㆍ일상의 소회를 가끔 쓰는 이글 쓴이 글

글들 좋더라 쓴이들 모두 칭찬해ㅎㅎ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생각의 방향과 올곧고 선한 마음 씀씀이에
오늘과 내일, 현재와 미래가 달렸단 말이 생각나
쓴이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은 지나치는 행복도 내꺼로 만들더라
성격과 맘보가 운명이란 뜻

마음이 미우면 운명도 꼬이고 불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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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불행의 대명사 캐불쌍 할매
지 불행하다고 딴여자들 행복한 꼴도 못보는
못난이 할매는
승질 캐드럽고 맘뽀도 얼굴만큼 못생기서
복이나 행복도 밀쳐내며 지운명 지가 꼬고
자빠 졌더라. 자업자득 이제.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틀린소린 아니다만 이쁜 글에서 와이
밉다리 꼽다리 갈롱할매를 거론허냐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언제가 월급날여?
내월급은 안쓰고 남한테 읃어먹는 치사한 넘인데
치사한 나님이 월급 날 공원서 지둘릴게
라지 싸이즈 피자 한판에 캔맥 6개 사주라
ㅋㅋㅋㅋ
어느 동네 어느 공원인지 좌표 찍어라 쓴야
ㅋㅋㅋㅋㅋ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선입금 5백마넌 먼저 한뒤에 으더 처머거 찐따야 ㅡ,,ㅡ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글쓴이도 잘지내셔^^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비오는 날이나 아주 더운날 빼곤
출퇴근길 20분의 즐거운 산책이겠네

나같음 매일 공원 안쪽 길로 다닐거야
도시에서 작고 큰 공원은 일종의 숨통이지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잘지내란 말에 진심이 묻어난다 ㅎ

행복한 사람의 목소리는 듣기가 좋다 ㅎ

자네도 잘 지내시게 ㅎ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자차로 30분도 행운이라 했는데
쓴이 직장은 진짜 가깝군
걸어서 출근 가능하고 걷는 길에 공원까지
일상이 잔잔한  행복인데
특별한 행복은 없어도 될듯혀요 ^^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직주 근접이면 최고의 조건이죠!

집가까운 사람들 부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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