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맑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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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564회 작성일 21-06-19 12:21본문
내내 찬음식만 먹다보니
뜨끈하고 션한 음식이 먹고싶어져 엇저녁에 끼렸다
무우 1/3 개를 도톰하게 저며 썰듯 어슷 썰기해
솥에 넣고
생강편 5개, 다시마 조각 5개 땡초 3개 넣고
20분간 팔팔 끓여도 무우가 투명해지지 않아서
물 한대접 더 넣고 천일염 넣고 15분간 더 끓여주니
무우가 투명해 졌기에
칼등으로 기절시켜 납작하게 깨진 마늘 5개 넣고
대파 두뿌리 크게 썰어서 넣고 2등분 되있는 우럭을 넣고
후추 뿌리고 10분쯤 팔팔 끓이다가
씻어논 미나리 넣고 1분뒤 불을 끔
맛평을 하자면 우럭은 담백하고 고소하다
국물맛은 담백하고 션하고 칼칼하니 끝내준다
고춧가루 대신 땡초 넣어서 맑게 끓이길 잘한겨
내가 만든 음식이 아닌 맛집 음식과 비슷하다니
기특하다 ㅎㅎ
어젠 무우와 미나리와 우럭 몸통 부분을 먹었고
오늘은 무우와 우럭 머리부분 먹었는데
어제완 다르게 비린 맛이 좀 난다
우럭 작은거 7천원 무우 미나리등, 만 몇천원으로
두끼 잘 먹었네 ㅎㅎ
댓글목록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져요
우럭대신 복이나 대구를 넣어도 맛있겠어요
생우럭 대신 생대구 넣어도 맛이 션하겠네요
복어는 집에서 해먹긴 좀...ㅎㅎ
매운탕 보다 맑은탕(지리) 좋아혀요
좋아요 1와 글보고 우럭땡기긴 처음ㅋㅋ
좋아요 1와 글보고 우럭땡기긴 처음ㅋㅋ
좋아요 1매운탕 보다 맑은탕(지리) 좋아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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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느껴져요
우럭대신 복이나 대구를 넣어도 맛있겠어요
생우럭 대신 생대구 넣어도 맛이 션하겠네요
복어는 집에서 해먹긴 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