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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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1-06-15 18:03본문
10년 전에 비밀 사내 연애를 할때였어
러버가 문자로 급히 불러내서 계단층으로 나갔더니
커피와 머핀을 사놓고 기다리기에 나눠 먹으면서
배고픈거 어떻게 알았냐니까
멀리서 보니 입술을 빠는 모습이 배가 많이 고파 보이더래
또 뭐가 많이 고픈지 알아?
하면서 뚫어지게 쳐다보니 내 입술? 하며 웃는데 불길처럼 뜨거워 지대
우리 회사 층 아니고 다섯층 높은 타회사 계단층여도 그럼 안되는데
고층부니 계단 이용할 사람들도 없겠고 해서
입술 크기를 맞춰 봤다가 곧 떼긴 했는데 떼고나니
딥키스가 하고 싶어져 부등켜 않고 뽀뽀를 했어
사랑이 커선지 욕정이 커선지 러버의 입술이 너무 달았으
자기야 나 돌아 버릴것 같다 했더니 저녁 될때까지 참으라더군
키스는 더해도 되잖아 하면서 혀를 얼켜가며 섞는데
그날따라 러버의 입술과 키스가 너무 달고 러버의 신음 소리에
정신이 혼미해 질때쯤 뭐하는거요??? 일 안하고??? 하면서
껴드는 인간, 옆부서 인간, 눈치없는 인간,
ㅜ.ㅜ
러버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후다닥 도망을 가버리네
저녁에도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안만나주고
ㆍ
ㆍ
ㆍ
반년 뒤에 두 인간 결혼했어ㅜ.ㅜ 나만 닭 쪼츠던 개 된거지
둘이 먼저 였다네 ㅜㅜ 내가 세컨드 였대 ㅜ.ㅜ
옆부서 인간이 나랑 바람 핀걸 용서를 해줬대
ㅜ.ㅜ
둘다 너무 좋아서 그랬대. 미안하대 잊어달래
이음븅 지들끼리만 용서하문 되나?
결혼식장에 찾아가서 깽판을 치고 싶었지만, 덮었어.
양다리 러버 꼴베기 싫고, 재수가 읎어서
잊었던 옛일이 오늘 다시 생각나서 염장을 지르네
ㅜ.ㅜ
댓글목록
미안해 그땐 내가 철이 없었어
날 잊고 잘 살어 쓴이야
앙큼한 여자네 회사내 두남자랑 양다리?
10년전 물먹은게 복을 받은거
바람기 평생가 눈치없는 남자가 미련한거
그커플 벌써 깨졌대 쌤통이지? ㅎㅎㅎ
결혼한 남자가 등신이지 ㅎㅎ
두남자가 여자를 둘다 버렸어야지
다시 꼬셔서 사귀고 버리면 염장 풀릴지도
좋아요 2
직금이락두 찾아가 사단을 내삐
러버 다리 몽뎅이를 뚝 부러뜨려삐
다시 꼬셔서 사귀고 버리면 염장 풀릴지도
좋아요 2
그커플 벌써 깨졌대 쌤통이지? ㅎㅎㅎ
결혼한 남자가 등신이지 ㅎㅎ
두남자가 여자를 둘다 버렸어야지
앙큼한 여자네 회사내 두남자랑 양다리?
10년전 물먹은게 복을 받은거
바람기 평생가 눈치없는 남자가 미련한거
내가 대신 사과 할게요
미안해요 ㅠㅠㅠ
미안해 그땐 내가 철이 없었어
날 잊고 잘 살어 쓴이야
직금이락두 찾아가 사단을 내삐
러버 다리 몽뎅이를 뚝 부러뜨려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