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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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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8건 조회 519회 작성일 24-07-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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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돌아와 여느때 처럼 웬디스에 앉아 레모네이드를 시켜 마시고 있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

아쉬운 마음, 시원한 마음, 좋았던 기억, 나빴던 일 ..

조금더 열심히 살걸 하며 후회가 더 많이 드는 건 왜 일까.. 

전에 보사님 글을 보니 

아파트 분양해서 당첨된 곳으로 이사를 많이 갔던데 

나는 내 의지와 관계없이 서울에서 부산 그리고 이곳 까지 왔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 

하늘은 나에게 왜 이런 삶을 주신 걸까 ? 

보통 살던 곳에서 이곳으로 오는데 나는 부산 한번 더 찍고 이곳까지 왔는데 여기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네 

원래 역이민 계획은  집이 있는 부산 수영구 였는데

아들있는 일원동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ㅋ

수영을 하면서 사람들하고 친해졌고 결혼하고 처음  살았던 곳이라 급 정이 들어서. 

그치만 가고 싶다고 쉽게 갈 수도 없는게 

넘! 비싸다 ㅋ 

이곳에는 코로나 전후로 50프로 정도 올랐는데 한국은 2-3배 올랐다는 거다 ㅠㅠ  애들도 나누어 줘야하고ㅠㅠ

어떻게 하면 일원동으로 갈 수 있을까! 

집은 또 어떻게 파나!   

여지것 시댁에서 다 해줬는데 연세드시고 시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뭐 내 형편이 그렇다 

서울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싶지만 형편에 맞게 집을 구하고 아들과 재미있게 살다가

아들이 짝을 만나면 다시  또 어디론가 가겠지 ㅋ

아직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없는 청약 통장도 사용해서

꼭 당첨도 되야지.. 




추천4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44 작성일

한국정착 괜히 반갑네 ^^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44 작성일

한국정착 괜히 반갑네 ^^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37 작성일

그 유명한 웬디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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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0 작성일

삼익비치가  올랐다가 뚝 떨어져 7억 선 거래인데 재건축이 불가야
이유는 분담금인데 30평대 기준 7억 분담금이야
이제는 재건축이나 청약은 여유 있는 사람들 한테만 유리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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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난 삼익비치는 아닌데 분담금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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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2 작성일

웬디스 한국 철수 할 때  슬펐음 ㅠ
그리운 웬디스 버거~

힘내부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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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난 여기가 시설이 좋고 넓고 사람도 없고
제일 좋은 건
안비싸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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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부산이 반토막 난 아파트가 많은데  재개발 꿈은 물러 갔지
몇 억씩 주고  재개발 해야하니 주민들 동의 얻기 힘들거야
부산이 싫으면 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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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경치가 넘 좋아서 못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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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일원동 오래된 아파트
20억에 못사나?

잠실 구석에 세동짜리
30평대 아파트
한참 오르던 시절에
17억에 팔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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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4 작성일

오래되었다고 싸나  재개발 된다고 너두  비싸게  팔은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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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요즘 원자재값 상승으로 진행이 더뎌져서
집값 떨어진 곳 많아
인테리어 오천정도 하면
새집보다 개성있고 이쁘게 만들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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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20억정도.하더라구.  넘 비싸
여기서 비지니스 세개, 아들 사립대학 딸은 공립대학
재산세는 집값의 1.2 %
버스없어 차 한 대씩. 
쓴돈이 얼마인지 ㅋ
돌아갈 줄 알았으면 비지니스는 괜히 했어 ㅋ 손해만 보고
참 집팔 때 복비가 집값의 5~6 프로는 줘야해.
집팔고 세금도 30 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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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4 작성일

아들 군대 안간거로  퉁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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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아들 군대도 갔어 ㅋㅋ
안갔으면 40살까지인가? 한국서 취직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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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그런데 여기서 공부해서 아들도 한국서 좋고
딸은 미국이 넘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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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2 작성일

이민 갔는데 시민권이나 영주권 늦게 신청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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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영주권인데 군대갔어 덕분에 제일 편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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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집 있다면서 청약이 되겠나
그리고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말이네
보사님은 운이 좋아 분양가 낮은 시절이고  현재는 분양가가 두배 치솟아
청약 해서 당첨되도  못들어간다
보사님 사는 아파트 분양가 7억 이었으면
같은 조건 새로 지을 아파트 분양가  12억 정도야
흐름 파악을 하고 살아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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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그정도는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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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집이 있으면 청약 조건 순위에 밀려
있는 현금 집에 쏟아 붓고  살면 삶이 피폐해져
현금 일정량은 보유하고 살아야되
집 한 채 덩그러니 하우스푸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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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그럴 듯. 그런데 수영구 집이 전망이 넘 좋어서
비쌀 때 팔 지를 못했어
수영강 조망. 홍콩 야경 보는 듯

맞아 어떻게 집을 사더라도 사는거 처럼 샇살아야지  못쓰고 못먹고 살 수는 없지
넘 슬프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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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수영구에서 살어 거기도 살기 편해 물가 싸고
사람들 좋고 살던 곳이라 정붙히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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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원래 수영구 가려 했는데 아들이 서울에 있어 잠깐은 서울에 있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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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다시 컴백하면 서울 살았더라도 대부분 경기도 외 지방도시로 빠지더라
욕심내지 말고 수순으로  사는게  편타
나이들어 대출 받아  서울에서 전세 살면  마음이  썩어내려
한국 2,3배 오르지 않았다 감당치 못 한 금액이니 그리 느끼는것일 뿐이지
수영구에 집 있으면  거기서 다시 사는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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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누군지 조언 고마워 참고할게.
살기 좋은 곳 추천 좀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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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수영구 팔 생각이면 비슷한 금액대  신도시는 일산이 맞추기 쉽지
일산이  살기는 좋은데  서울과 먼 단점이 있고
아파트 가격이 동결이라는게 단점 평수 줄이고  편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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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고마워 참고할게.
시작은 일원동 자가. 이제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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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45 작성일

일산보단 조금 비싸도 분당이지
아들 직장하고도 분당이 훨 가깝고
분당에선 강남 출근이 가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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