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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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조회 1,521회 작성일 21-05-20 14:43본문
몇 년 전인가 몰라ㅋ
우리집 앞집의 옆집에 어떤 남자가 아이 둘을 데리고 이사를 왔다
보아하니 와이프는 없는 듯 했다 한 번도 못봄 ㅋ
남자는 직업이 없는 듯 집 앞 마당을 왔다갔다하고 여기서 게라지라고 불리우는 차고 문을 열어 놓고 아이들과 놀고 있는데 한 번씩 술을 먹고 난동을 피우는가 경찰차가 몇 번 출동했다
신고정신이 투철한 나라라 웬만하면 신고해 버린다
아마도 양육비는 와이프가 주고 아이들 양육은 남자가 하는 거 같다
어느날 남자가 우리집 벨을 눌러서 문을 열어주자 하는 말이 낮에 내 딸 친구들이 자기집 앞에 차를 세우고 이야기를 해서 시끄럽다고 했더니 그 중 하나가 손가락 가운데를 들었다고 했다 ㅋㅋ (한국서 유학은 여자애다 ㅋ)
미안하다고 아이 엠 쏘리 해 주었다
그 남자는 나에게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예스 했다
남자는 정말로 경찰에 신고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남자가 수화기에다 아이 엠 쏘리 하면서 끊는다
분명 경찰이 막 화를 냈지 싶다. 저녁에 그런 일로 경찰에 신고 하냐고 ㅋㅋ
그러고 그 남자는 돌아서서 자기 집으로 갔다
몇 달 후 그 남자는 또 우리집을 와서 벨을 눌렀다
문을 열어주자 약간 술이 취한 듯 지금 저녁 10시인데 너 딸이 아직 안들와서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했다
그 당시 이 곳의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학교 (아침 8시반에서 12시 반까지 , 무료) 를 열심히 다녀 영어 실력이 좀 나아진터라 짧은 영어 몇 마디 해 주었다
지금 밤 열시다
너는 지금 이 시간에 우리집 문을 노크했고 또 너는 술을 마신 상태다
나는 너 때문에 매우 놀랐다
너는 또 우리집을 지켜봤다
너 한 번 더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고 했더니 그 남자가 깜짜 놀랐다 너 영어 할 줄 아느냐고
그럼 그 정도도 못할까 ㅋㅋ
한마디 더 붙여서 니 마누라 어디있느냐고도 물어봤다 ㅋ
뭐라고 중얼중얼 대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뒤로 다시는 우리집 벨은 누르지 않는다
아마 내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동양 아줌마라고 여기고 시비를 건 듯 ㅋ (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친절하다)
이제는
산책하며 한 번씩 보게 되면 그 남자는 웃으며 굿모닝 한다
나도 굿모닝 하고 ㅋㅋ
댓글목록
가만있으면 가마때긴줄 알고 보자보자하니 보자긴줄 아나보네요 ㅎ
좋아요 1갠히 이쁘장한 (서양남자눈에..)동양여자에게. 말한번 걸어볼라구 그런거 아닐까?ㅎ
좋아요 1앞집남자 음탕하네 조심
좋아요 0그러던 어느날 이웃집 남자와 단 둘이 술을 마시게 되는데.....
좋아요 0소설을쓰시고
좋아요 0외국에서는 가운데 손가락 들면 살인나나요?
좋아요 0가운데 손가락 올리면 욕이예요
좋아요 0갠히 이쁘장한 (서양남자눈에..)동양여자에게. 말한번 걸어볼라구 그런거 아닐까?ㅎ
좋아요 1오 제가 그 생각은 미쳐 못했네요 ㅋㅋ
좋아요 0사내들이 좀그렇거등요.ㅎ
좋아요 0ㅋㅋㅋ
좋아요 0가만있으면 가마때긴줄 알고 보자보자하니 보자긴줄 아나보네요 ㅎ
좋아요 1
그말이 맞는 듯 ㅋㅋ
여기 안썼눈데 몇 번 더 왔어요 그 때마다 아이 엠 쏘리 만 했더니 바보인 줄 알았나봐요
뭘로 보고 ㅋ
아이엠어사우스코리안
어따대고
그렇쥬 한국 아줌마를 뭘로 보고 ㅋ
좋아요 0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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