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귀경 하고 가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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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2,732회 작성일 20-07-20 22:14본문
지난주 금요일낮에 난초 빼고 나머지
매화, 국화 ,대나무용 적송판재 두께가 살짝 두꺼워서
면을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더 얇게 갈아서 평탄작업 하고
금요일 밤에 대나무 음각을 완료 했습니다.
물론 작업 하면서 후레쉬로 빛 투과를 확인해가면서 음각 두께를 맞춰나갔구요.
왼쪽 아래 저 옹이를 자연스럽게 이용해보려구 했는데.. 구도상 잘 안되고 저 옹이는 손으로 밀면 그냥 빠지네요.
나중에 형태 완성단계에서 목공용풀과 톱밥 이용해서 메꿈을 해야지 싶습니다.
아니믄 그냥 쓰든가~~ㅎ
저 상태에서 보믄 잘 모르겄쥬?
매화는 첨에 조각했을때 바탕면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빛이 잘 투과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체 면을 다시 다 갈아내고 (앞에조각한건 다 지워짐) 새로 도안 하고
오늘 퇴근후 7시부터 방금전까지 음각조각을 마쳤는데..
진짜 잡념 없이 집중하기엔 이보다 좋은게 없는듯.
삐끗하면 손도 다칠수있구... 조각자체를 버릴수 있으니.. 정신 바짝차리고
명암까지 신경써저 진짜 꽃처럼 보이게 가장 신경을 썼네요~
이것두 이래봐서는 잘 모르겠쥬? ㅎㅎ
자 이제 쇼핑백에 후레쉬넣고 빛 투과 테스트...
먼저 죽 (竹)
후레쉬 불빛이 좀 산란되어서 전체적으로 빛이 투사 되어야 하는데..
나중에 LED 60 W 정도 되는 전구를 쓰면 전체적으로 빛이 고르게 투사 되어 좀더 형태가 잘 나타날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매화(梅) 입니다.
어때유???
봐줄만 허유?
근데...이제 하나남은 국화를 음각해야 하는데..
솔직히 국화는 표현하려면 매화보다 더 힘들듯..(아니면 거의 비슷?)
조각도를 가지고 몃시간을 힘을 주며 작업을 하다보니 팔꿈치 관절도 살짝 아프고~
국화대신 차라리 글씨나 좀 쉬운걸로 갈까 싶기도 하고.ㅋㅋ
이제 다 되면 완성품으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밤들 되시라요!!
댓글목록
옹이는 과감하게 빼버리시고요
거긴엔 가짜 눙알을 박아 넣으세요
관음증 환자가 엿보는 거 처럼
꾸미시라고요
도끼루다가 기냥...ㅋㅋ
호, 매화 봉오리가
곧 터질듯요
우왕~~~~
굿굿굿~~~~
유아 어메이징.....
옹이는 과감하게 빼버리시고요
거긴엔 가짜 눙알을 박아 넣으세요
관음증 환자가 엿보는 거 처럼
꾸미시라고요
도끼루다가 기냥...ㅋㅋ
ㅋㅋㅋ
이싸람이~~ 섬뜩하게~~
사군자에서 국화가 빠지면 안되죠.
완성품을 기대합니다.
국화 도안을 붙여놨는디..
좀 깝깝 하네요.ㅠ.
기냥
하트 하나 때려넣고
LOVE 요렇게 글씨로
넣어서 쉽게 가볼까 싶기두 하고
그렇습네다.ㅋ
손재주가 좋으시다
수고가 많으셔요
완성품도 부탁디려요
삼추했시요
손재주까지는 아니고.
그냥 심심풀이겸
시간 떼우기용이쥬~
7월 말안에 완성할 예정입니다.
매화 감탄만 나옵니다...!
좋아요 0전 이제 잠시 샤워좀 하구 오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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