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되어버린 남의 편
작성일 20-10-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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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858회 댓글 15건본문
내 결혼 생활은 거의 다 남의 편과 전투를 하면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좋은 시절도 왜 없었겠느냐 만 대체로 그렇다
남편이 a라고 하면 난 b 라고 대답을 했다
남편이 b라고 하면 난 a라고 했다
토요일이면 골프를 못가면 무슨 큰일이라도 난 거처럼 그랬다 밖으로 돌아다니는게 자기의 주요 일처럼 .....
없음 나도 편코 ㅜ
언제부터인가 토요일에 골프도 안가고 일요일도 집에서 있다
더군다나 아침 운동갔다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기를 다 돌리고 걸레질을 한다 남자니 여자처럼 물걸레청소를 하는 건 아니고 물걸레 청소기를 사용한단 말이다 .
왜 토요일날 안 나가냐 물으니 청소하고 쓰레기 통도 비우고 할일이 많아서 못 나간단다 ?
속으로 뭐지 ? 싶다
내 결혼 생활을 지탱해 왔던 전투력이 사라지고
밍밍한 이 느낌
허망하기까지 하네
밥하기 싫다면 알아서 먹는다고 ? 증말?
바닥이 끈적인다면 다시 닦아 준다고 ? 증말 ?
추천6
댓글목록
작성일
아...복받은 여인네군여.
아직 걸레와 부엌일은 멀리하는 사람과 사는 사람으로부터
작성일
음,,,,
혹시 전생에 아마죠네스 여인왕국 여왕출신
다른 여인들이 개부럽겠군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삼
왜? 하던 ?랄 하지 안으면 골로 가던지 ㅋ
요상스런 변화가 있던지,,,,
분명히 둘중에 하나는
틀림이 없다는 이 현실이 개슬포
반드시 지금 조아 할만한
현실은 아니라는 현실이지
내 마리 마죠? 안 마죠?
조은 휴일 보내는 당신은 쎈쑤쟁이

작성일
안그래도 안하던 짓하면 골로 간다는 얫옛말이 있어서 걱정했다우
청소하는 거 보니 변강쇠인가 ? 하는 생각을 잠시......
아직 걱정은 붙들어 두고
필경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추측해 본다우
나이들면 내가 곰국 끓여놓고 돌아다닐 걸 눈치 챘는가 보우
추를 눌렀을 거 같은 당신은 쎈스만땅 ㅋ

작성일
아무래두 자근 마누라가 도망 간거 가토
ㅋㅋ

작성일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걸 눈치 챈거 가토 ㅋㅋ
아직 죽지 않았거든 ㅋ

작성일
그건 마죠
님이 난 눅운지 알거덩
죽진 아났지만 움직이는 송장이거덩
누가 쳐다 볼까나
차깍 하지 마셈 ㅋㅋ

작성일
ㅋㅋㅋ
나 바화님이랑 같은 증상인거 같아요

작성일
글쓴님 누구셩? 나랑 같은 증상이라고 하니 묻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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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복받은 여인네군여.
아직 걸레와 부엌일은 멀리하는 사람과 사는 사람으로부터

작성일
ㅎㅎ 지금 담가놓은 설겆이
남편이 하기 시작했어요.
전 지금 소파에 누워서 글쓰고 있죠

작성일
깨끗하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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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 70점? 냄비는 50점. 놔두는 거예요 잘 안닦였다하면 화내더라구요 ㅋ
바닥 끈적인다하면 자기가 닦았눈데 왜 끈적이냐고 햐요. 한 70 점 ~80점
청소기는 100점 구석구석 돌려요 ㅋㅋ

작성일
저는 남푠 하는 거 못마땅 했었는데
내 몸 골골하니까
더러운거고 지저분한거고
다 필요없고
걍
냅두요
모라 하니까
깨끗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래도 못믿어요
청소는 그래도 깨끗하게 하드만유
그릇이 좀 의심스럽긴 한데.,
꾸질꾸질
퐁퐁
어느정도 사용해야
별걸 아끼묘
여튼 오늘 저는 허리를 비롯해
아주 컨디션 별로임
빨래
끝
이제 파스 어딨냐고
붙여야
하묘
ㅎ

작성일
지금 가서 확인
비린내 진동
레몬 다량 투척
글서
제가 웬만하믄 안시켜요
해준다고 해도 노노
담엔 제가 하려고요
드럽네요
전
부엌을 보통 깐깐하게 관리
그게 무너지면 용서 ×
시골남자
다 그런 건 아니죠.,
울집 남자
꾸질꾸질
에구
드럽어라 그릇위에 뜨건 물 뿌릴수도 없그
염병얼
ㅎ

작성일
6번님 남편은 걍 청소만 하라하세요.
걸레질도 함께 시키시구욧!

작성일
근데 오늘 또 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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