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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드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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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3건 조회 1,623회 작성일 20-04-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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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많은 돈을 잃은 동생이 나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전화가 왔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

이 정도면 적은 돈은 아니지 ㅠㅠ 

주식을 사도 우량주를 샀으면 다시 회복 됐을텐데

손질 했다고 한다.

이미 반토막 났으니 저가로 다시 매수 하겠다고 하네 .

다른 형제에게 먼저 부탁했는데 

나한테 빌리라고 했단다. 젠장 ㅠㅠ 

첨에 거절했는데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매일 악몽을 꾼다.

얼마전에는 친구가 날 죽이려는 꿈 

어제는 집이 비에 젖는 꿈 

꿈해몽을 보니 내가 아예 친구한테 죽든지 아님 집이 비에 젖었을 때 내 몸이 젖으면 

길몽이라는데 아쉽게도 무서운 얼굴을 한 친구에게 쫓겨 다니다가 깨고 

어제는 지붕도 새로 했는데 집에 비가 새는 꿈을 꿔서 걱정하다가 깼다.

돈을 빌려주겠다고 전화하기 전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글을 써 본다 .

못받겠지 ......

여기 사모님이 돈 절대 남 빌려주지 말라했는데 

형제니까 할 수 없네 .

이래서 사모님은 잘사는 거 같고 나는 맨날 힘들다 . ㅠㅠ 

추천3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여유가 있다면 빌려줘라
단 받을 생각은 하지 말고 또 동생에게 두번 다시 빌려 주지 않을것이라는
말을 반드시 하고..

여유가 없다면 있는 그대로 말해라.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고..
동생이 이해 못하면 그걸로 끝이다.

뺑이 치고 이리저리 돌리고 하여 빌려 줄 여유가 생긴다면
빌려 주지 말고 그 돈 조용히 예금 해놔라.
그리고 동생이 거지 되면 아낌없이 그냥 줘라.

왜 그러냐고?
돈 빌려 사용처가 주식투자라면
거지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동생의 원망이 겁난다.
물론 겁나겠지. 하지만 그냥 무시해라.
그래봐야 몇년이지 평생은 아니다.

친구나 지인에게 돈 빌려 주고 돈 잃고 친구 잃고...
절대 진리다. 동생 아낀다면 잃는 것보다 원망 감수가 낫다.

이런 귀중한 조언에 대해 감사의 말은 필요 없고
나중에 맛 있는거나 사라.

좋아요 3
best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잠깐만~~~ 잠깐만 그발길을 다시 돌려요~
난 반댈세
생활비가 없어 쪼들린다던지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면 몰라도
한탕 노려볼 요량으로 던져서 없어진 돈을 꿔서 메꾸는짓은
미련을 못버려서지 누가 반드시 도와줘야 하는건 아닙니다
다른 형제들도 손을 거절했다면 답 나오는거 아닐까요?
정말 도와야 된다면 서로서로 연락해서 같이 도왔겠죠
그거 폐인되지 주변에 민폐끼치지 예민해지지
도와준다고 도움 안되요
님이 괴로운건 동생이 저래되서가 아니라
거절했을때 동생에게 받을 원망을 님이 못견뎌서에요
밑빠진 독에 물붓지 마시고 님이라도 맘 단단히 먹었으면 하네요
거절했으면 그냥 버텨봐요
한두번 이런식으로 동생 도와준게 아닌듯 하니 한마디 붙였습니다.

좋아요 2
best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빌려조라 형제자매지간에  돈 2억정도  줘버려라  미국보다 한국이 돈 더 마니든다
돈 오천줄꺼면  군소리말고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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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돈벌었으면 님에게 손도 안벌리죠
이성과 감성을  분리해보세요
동생과의 선긋기 도전은 미움받을 용기로 하는거에요
할말은 많은데 던질수록 상처될까봐서 이정도로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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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돈 절대 남 빌려주지 말라는 사모님보다
본인께서 더 잘사는 듯 합니다
첫째 빌려줄 돈이 있을만큼 내게 여유가 있다는게 잘사는거고
둘째 못받을거라 다짐하고 빌려주니 사람을 잃지않을테니 이또한 잘사는거죠
돈이야 돌고 돈다는데 동생분이 글쓴님께서 주신 돈이 행운의 씨앗이 되서
어쩌면 대박이 날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4 작성일

돈거래는 절대하면 안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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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3 작성일

여유가 있다면 빌려줘라
단 받을 생각은 하지 말고 또 동생에게 두번 다시 빌려 주지 않을것이라는
말을 반드시 하고..

여유가 없다면 있는 그대로 말해라.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고..
동생이 이해 못하면 그걸로 끝이다.

뺑이 치고 이리저리 돌리고 하여 빌려 줄 여유가 생긴다면
빌려 주지 말고 그 돈 조용히 예금 해놔라.
그리고 동생이 거지 되면 아낌없이 그냥 줘라.

왜 그러냐고?
돈 빌려 사용처가 주식투자라면
거지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동생의 원망이 겁난다.
물론 겁나겠지. 하지만 그냥 무시해라.
그래봐야 몇년이지 평생은 아니다.

친구나 지인에게 돈 빌려 주고 돈 잃고 친구 잃고...
절대 진리다. 동생 아낀다면 잃는 것보다 원망 감수가 낫다.

이런 귀중한 조언에 대해 감사의 말은 필요 없고
나중에 맛 있는거나 사라.

좋아요 3
글쓴이 작성일

댓글 고맙다고 쓸려했는데 감사의 말은 필요없다니 ㅋㅋ
익명이라 누군지 몰라 커피는 못사니 마음만 받아주길......
멀기도 하고 ㅋ
고마운 조언 잘 새겨들을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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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자매지간 무슨 돈 받을 생각을
보아하니  많은 돈 갖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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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사모님에게는 적은 돈
나에게는 많은 돈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5 작성일

빌려조라 형제자매지간에  돈 2억정도  줘버려라  미국보다 한국이 돈 더 마니든다
돈 오천줄꺼면  군소리말고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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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일

ㅋㅋ 아직까지 고통 중에 고민 중이예요
5번님 돈 좀 빌려 ... ㅋ
멀리 사는 줄은 어찌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2 작성일

ㄴㅅ이잖아  다알지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4 작성일

잠깐만~~~ 잠깐만 그발길을 다시 돌려요~
난 반댈세
생활비가 없어 쪼들린다던지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면 몰라도
한탕 노려볼 요량으로 던져서 없어진 돈을 꿔서 메꾸는짓은
미련을 못버려서지 누가 반드시 도와줘야 하는건 아닙니다
다른 형제들도 손을 거절했다면 답 나오는거 아닐까요?
정말 도와야 된다면 서로서로 연락해서 같이 도왔겠죠
그거 폐인되지 주변에 민폐끼치지 예민해지지
도와준다고 도움 안되요
님이 괴로운건 동생이 저래되서가 아니라
거절했을때 동생에게 받을 원망을 님이 못견뎌서에요
밑빠진 독에 물붓지 마시고 님이라도 맘 단단히 먹었으면 하네요
거절했으면 그냥 버텨봐요
한두번 이런식으로 동생 도와준게 아닌듯 하니 한마디 붙였습니다.

좋아요 2
글쓴이 작성일

맞아요 동생이ㅠ원망할 거 같아서요
내가 빌려 줬으면 주식 사서 돈 벌었을 텐데 하면서 원망하겠죠
스트레스 만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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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돈벌었으면 님에게 손도 안벌리죠
이성과 감성을  분리해보세요
동생과의 선긋기 도전은 미움받을 용기로 하는거에요
할말은 많은데 던질수록 상처될까봐서 이정도로만 할게요

좋아요 2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돈 절대 남 빌려주지 말라는 사모님보다
본인께서 더 잘사는 듯 합니다
첫째 빌려줄 돈이 있을만큼 내게 여유가 있다는게 잘사는거고
둘째 못받을거라 다짐하고 빌려주니 사람을 잃지않을테니 이또한 잘사는거죠
돈이야 돌고 돈다는데 동생분이 글쓴님께서 주신 돈이 행운의 씨앗이 되서
어쩌면 대박이 날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돈도 없는 저에게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은 몇 있었어요
지인이 말하길
친구는 잃고 돈은 잃지 마라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 고민할 때 지인이 조언해 줬어요.
그때는 별로 안 친한 친구 !
가족  형제 자매 친한 친구는 빌려 줄 수 있겠죠?
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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