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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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865회 작성일 20-04-26 07:25본문
감겨있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니 어루만질 수만은 없는 제 안의 제가 보입니다.
밝아오는 푸른 밖을 향해 쇼파를 등지고 앉아있으니 어느새 뽀오얀 눈물이 양 볼을 무겁게 적십니다.
언제고 얘기 한 적이 있지요.......우리 아버지.
어린마음에 아버지의 아가씨가 그렇게나 밉고 싫고 더러운 년 이라고만 생각 했어요.
무려 26살이라는 차이를 지도고 만나는 아가씨는 무조건 나쁜여자 저의 적! 이 었지요
그러나.....
화장기 하나 없는 22살의 아가씨라 하기엔 너무나도 어려 보이고 고등학생처럼 앳되보이는
얼굴을 한 그녀를 마주 한 사진 한장.
사진 속 아버지와 어깨동무를 하며 아버지 품에 쏘옥 안긴 그녀의 눈망울은 천사 였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는 증거의 사진 한 장은 어린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휴우....
근 두달만에 재회가 이런걸까요........... ........
제 안에 저란...인간의 이중적인 내면을 용서 할 수 없음에 답장을 미뤘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당신께선 늘 누르던 현관 비번을 망설이며 눌렀다 하셨죠.
네.....당신의 망설임도 당신 심경에 변화옴을 확인하는 순간이었겠지요.
그렇게나 보고 싶고 미치도록 그리운 당신은 왜 나에게 당당하지 않은건지..
잠시 서먹한 시간이 흘렀지만,
소극적인 저의 몸짓을 직감했는지 그의 밤은 더 거칠기만 했습니다.
새어나오는 신음을 막기위해 당신은 엄지 손가락을 입 속에 휘저으며
말해....말해! 홍아야!! 넌 내꺼라고 말하라고 하는 그의 간절한 눈빛에 저는 그 와의
리듬을 맞추기 시작 했지요. 그가 원하는 답을 적극적으로 ......
그와 눈이 마주칠때 촉촉히 젖은 눈시울을 감추기위해 체위를 바꾸었습니다.
이때마져도 저의 마믐은 두개 였습니다. .........
그렇게 지난밤을 보내고 동트는 새벽이 지나 아침이 오는군요.
그에게 ..........이사님과의 얘기를 꺼내야만 하는지 고민 입니다.
댓글목록
이사님..
나쁜남자..ㅜ
점순이 왔시야 ㅋ 반가워야
좋아요 1
점순씨 팬이랑께요ㅋㅋ
좋은글 잘보고있응께 추 냅다누름
점수니님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여기서 와락...이라고 쓰면 다들 오해하시니 ㅡㅡ
덥썩 ㅋ
역시 문장에 감정이 듬뿍...부끄 ㅋ
앙대 ㅡㅡ
남친한테 이사얘기 꺼내면 앙대
초보같이...
남친한테 얘기하면 클나요
앙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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