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그를 만나기 십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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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1,524회 작성일 20-04-17 19:05본문
하필 오늘 ...왜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날씨인지 모르겠어요.
고객님과의 응대는 늘 을이 먼저 나가서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짜증나는군요.
사원증을 백에 넣고 유니폼도 벗은 사복입니다. 단정히 묶었던 머리도 풀었다가 다시 매었어요.
무언가 잘보이려 애쓰는 모습은 저의 사심이 움트임을 들킨것만 같아 주섬주섬
거울도 보지 않고 질끈 동여맨 후 , 손으로 훑었답니다.
당신이 그러셨지요...(우리 홍아는 묶은것도 풀은것도 귀엽다)네 전 알아요.
키만 뻐청다리처럼 크고 말라서 어느 한구석 이쁜곳이 없다는 걸...그래도
당신은 저를 귀엽다만 하셨지요. 톡 불거진 이마는 고집불통처럼 보이는데
그 이마가 예쁘다고 두손으로 감싸으며 입맞춤을 해주셨잖아요.
시간이 다가 올 수록 심경은 복잡해져만 갑니다.
그를 만나기 6분 전, 마음은 두갈래로 향해요. 문을 박차고 나갈것인가...현실을
직면해야 할지....
오...주여!
댓글목록
소심해서 연애나 제대로 하실지...ㅡㅡ
(남의 연애사에 끼어들지 말라고 해서...ㅜㅜ)
그니깐 글 앞에 점찍힌거 읽고 소감 써야하나???
근데 난 이런식 연애는 답답해서 ㅡㅡ
끝이 보이니까...
독후감이 별거여
2번도 독후감여 ㅎㅎ
나도 답답하긴 햐~`
연재소설 ㅎ
좋아요 1이제 만낫음? ㅋ
좋아요 1
비오는날 고백한다더니
오늘 비왔어~~
혔어?
아기자기한 글체가 읽기 편하네요
연애 이야기는 언제나 첫사랑 비슷한 가슴 설래임이 있네요
이제 만낫음? ㅋ
좋아요 1
나도 그게 궁금햐~
10분도 더 지났구만
소심해서 연애나 제대로 하실지...ㅡㅡ
(남의 연애사에 끼어들지 말라고 해서...ㅜㅜ)
연재소설 ㅎ
좋아요 1
연애소설도 아니고 연재를???
작가등용문으로 변해가는군요 ㅋ
긍갑다햐~~
연속해서 쓰믄
연재소설여~
독후감 써~~
그니깐 글 앞에 점찍힌거 읽고 소감 써야하나???
근데 난 이런식 연애는 답답해서 ㅡㅡ
끝이 보이니까...
독후감이 별거여
2번도 독후감여 ㅎㅎ
나도 답답하긴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