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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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461회 작성일 20-04-07 16:48본문
코로나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두문불출이 학실하고만
아들내미가 날 지키는건지 내가 즈그를 지키는건지
잘 모르겠시야
아들이 아점으로 혼자 불닭을 볶아무꼬 후라이팬을 그지로 해놨시야
치즈범범을 해놔가 딱딱히 굳어갖고 부엌을 개딱지해놔서
그거 치고 닦아놨시야
내 오널은 좀 쉬는거여
한달반까지는 몸살이나가 죽겠드만
두달 넘머가니 집에 있는기 답답하지도 않애야 ㅋ
내 지지난주까정은 진짜 몬견디겠드라고
울집 아래가믄 가로등이 꽤나있는디야
거서 라디오틀고 춤췄시야
내가 남 시선들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츠다보믄 츠다보라카는겨 ㅋ
내 집서 춘다는디 울타리밖에 시선 쓸 거 있나싶어야!!
내 이십대초반에 꼴에 가오잡는다고야
서울 뇨온들 쫒아다님서 엄마몰래 술퍼마시고 다니다
전나게 혼나고그랬는디야
I호텔 지하에 헌터라는 바가 있었시야
내 거서 남친이랑 나오는 노래에 꽂히가 부루스를 첨 땡깄는디
흐미 좋드라고
영화의 한장면 인 줄 ㅋㅋ 아 촌스러버라 ㅋㅋㅋㅋ
근디 그때 좋았는가 여적 생각난다야
상대남은 하도 갈아치가 눈지도몰라야
내가 석달이상 만나본 사람은 애들아빠하고 딴늠하나있시야
내 그래 술꾼이고 돌아쳐싸돌아 댕긴지도모르고
울애아빠는 내가 천사인줄알았대야
으이구 난 시방 저인간이 즤래 촌티나고 버라이어티는 개코도 읎는 남잔줄
몰랐시야
둘다 속아야 한지붕서 사는기 결혼이다
아 써글 글 좀 쓰려니 밖에 날이좋응게 아새끼덜 소리 겁내나네
문 닫아야지 ㅠㅠ 말리덜마르야?
창밖으로 소리 좀 지르갔시야
사람 좀 살자~~~~~시끄러!.!!!
댓글목록
양치는 뇨자였구나~~~
좋아요 0오메기떡집 이름좀 갈차주바
좋아요 0한성
좋아요 0요즘 서방님 바쁘겠네요
좋아요 0바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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