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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해줄겠시야

건너건너 얼굴 및 번 본 여자여

나이는 내보다 쪼까 마나야  62여

여자가  잘 살다가 폭망혔는지  이혼하고

딸 시집 보내고  혼자  장사하는디  맹품 옷  떼어다 파는거 가뜨라고

근디  니들 조심해라  ㅋ

으디  아파트상가에 맹품 여러가지 브랜드 노코 파는거

다 아울렛에서 물건 떼다 파는거여

일본이다 미국에서  딸래미가 보내주는거 판디ㅡ

이런거 다 잡소린줄 알아라 ㅋ

맹품 들어오는 요일 날  칠십프로 이런거 공략해와서  떼다가  파는거여

많이는 못부치드라고

십만에 떼왓시믄  십팔만정도 파는디

이도저도 안팔리믄 원가에 팔고 물건을 빨리 돌리는기

우선인가보드라고

뭐  두세평에 물건및개 있겠냐만  ㅋ 

암튼 이 여자가 얼굴이 반반해야

니들 육십재도 잘가꾸믄   여성여성해야

나이가 깡패지 마음까지  깡패는 아니디ㅡ 이말이여

이 여자가 으느날 하는말이  노후보장 십억주믄

남자한티  갈거라하대야?

난 그소리듣고  도둑년이다 했시야

여러복합제인 생각ㅇㅡ로  그래 들드라고

오손도손 같이 살믄서  밥해먹고  노후보내믄되지

돈으로 환산하고 만난다는기  화가 나드라

니들 십억벌려고해바라  젊은 나이도아닌디

60대 십억이믄  힘든돈아니냐

암튼  그 여자 입담좋아  얼굴반반해  지적이고  장사때리치고

소원이뤘는지 모르겠지만

돈이  사랑도 연기하고  참 씁쓸한 생각이 들드라

난  그지되도  사랑읎는   연애도  반대지만

내 또 생활고에 시달리믄 어케될지 장담은 못함서도

돈이 무서운건 마즈야

갤론은??  시상 공짜읎고 돈애끼라 이말이여

나 오늘 종일 집콕해서 돈벌었시야 

니들도 봄바람에 콧구뇽 시봉시봉하지말고  잘 막으라이말이여!!!

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