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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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5건 조회 2,157회 작성일 20-04-03 09:44본문
차를 두 대 쯤 넣을 수 있는 차고가 있다. 처음 이사올 때는 차를 넣었는데 점점 늘어나는 짐으로 차는 밖으로 밀려나고 살림살이가 들어가 있다. 가끔 한 번씩 정리를 하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방콕하는 신세가 되서 좀 더 편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책은 취미가 아니고 일상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들의 취미는 독서가 맞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 예전엔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책과 사회 생활을 잘 병행해서 다행이다. 여기로 오면서 전에 한국에서 보던 책은 다 두고 여기서 보고 싶은 책을 다시 샀다. 두번의 게라지 세일로 정리하고 남은 내가 읽을 만한 책은 남기고 갔다 . 아들이 나에게 사준 책도 몇 권있다
기억에 남는 책은 삼성가의 여자들 이었다 왜 이런 걸 나에게 사주냐고 물었는데 그냥 어떻게 사는 지 보라고. .... 왜. ㅋㅋ.
또 런던 미술관 산책, 어쩌다 한국인 등등. ...
자상한 남편으로 변한 나의 옆지기는 차고 한 부분을 독서실로 만들어 주고 내가 편한히 책을 읽을 수 있고, 인터넷도 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게 노트북 작은 오디오 , 어두울까 스탠드도 놔 두었다. 지금 폰으로 글을 쓰는 나를 보더니 이승기 cd 를 넣어주었다 . 이승기의 제발 이라는 노래가 나오고 기분 최고다 . . 남편은 운동하러 간다며 나갔다 . 집이 차고 보다 크지는 않겠는가 !
그래도 집 밖으로 나와 있다는게 더 기분이 상쾌하다 . 시원한 바람도 불고 !
음악도 나오고 , 핸드폰도 있고.
이승기 노래도 넘 감미롭다 . 기분 짱이다. ㅋㅋ
저 책들은 내가 죽을 때까지 못 읽을건 확실하다 .
댓글목록
책은 항상 가깝게 해야합니다
삼국지 안읽어본사람이랑은 대화가 안통한다는 말도있죠
엣헴
그렇죠? 대화가 안되지요.
제가 시간도 많고 해서 일 주일에 한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악게판에 올리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엣헴이라 하시면 이 시그니쳐는 누구 ㅋㅋ
추는 안 주신 듯 ㅋㅋㅋ
저긴 차고.
이케아에서 샀어요 ~~
부자이신 7번님은 좋은 책장 사세요 ㅋ
게라지 세일 해서 팔거나 도네이션 또는 버린 책도 많고
저기 책도 많으나 책값은 많이 들었겠죠 ㅋㅋ
난저런감성이 좋아
한국에서는 절대 못나옴
어메리콴~
웁스~
차고에 독서실이 있나요?
와우~~
삶의 지혜는 책을통해얻디만
사랑.연애.섹뚜 등은 책으로 배우는거
아닙네다.
다 해봐서리 이제 해보고 싶은 것도 없고
필요한 건 삶의 지혜ㅜ뿐입네다 ㅋ
항상 삶의 지혜가 모자라서 고민입네다 ㅋ
아 저런 콘추리한 느낌좋아요
한국은 이케아, 아니면 한샘 머 이런 책장 너무 다 통일화되어갔구 ㅠㅠㅠ
근데 다 한국서적이네요 ㅋㅋㅋ
외국서적 하나정도는 센스?
아임 리딩 잉글리쉬 북~ ㅋㅋㅋㅋ
잉글리쉬 이즈 베리 디피컬트 ㅋㅋㅋ
SO...,, 한국책만 읽어요.
구색 맞춘다고 영어책도 몇 권 끼워 놨어요 ㅋㅋㅋ
센스 있죠 ㅋ
책 저거보다 적은 집은 없을 성 싶어
안읽어서 문제
맞아요. 인읽어서 문제죠 .
일단 재미로 읽는 세계사 읽기 시작했어요.
아. 무슨 말인가 했네요.
한국에는 책 많이 사지요. 맞아요. 집잡마다 얼마나 챡
챡 책이 많겠어요.
한국 살 때 있던 책 다 버리고 왔어요.
외국이라도 저렇게 살기는 싫다
궤짝 같은 책장하며
저긴 차고.
이케아에서 샀어요 ~~
부자이신 7번님은 좋은 책장 사세요 ㅋ
게라지 세일 해서 팔거나 도네이션 또는 버린 책도 많고
저기 책도 많으나 책값은 많이 들었겠죠 ㅋㅋ
난저런감성이 좋아
한국에서는 절대 못나옴
어메리콴~
웁스~
땡큐 베리마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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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항상 가깝게 해야합니다
삼국지 안읽어본사람이랑은 대화가 안통한다는 말도있죠
엣헴
그렇죠? 대화가 안되지요.
제가 시간도 많고 해서 일 주일에 한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악게판에 올리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엣헴이라 하시면 이 시그니쳐는 누구 ㅋㅋ
추는 안 주신 듯 ㅋㅋㅋ
차고에 독서실이 있나요?
와우~~
차고에 집에 있던 책을 정리해서 놓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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