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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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0건 조회 2,013회 작성일 20-03-22 09:30본문
아직까지 속도 상하고 어이도 없어서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눈팅하다가 적어봐요
정말 어제 있었던 일이예요
신랑이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해서 이른 저녁 먹고 TV 보고 어찌저찌 하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근데 저는 알바 하고 와서 애기 씻기고 저녁챙기고 재우고 하니까 너무 피곤했어요
거기다 마법까지 걸려서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신랑이 자꾸 들이대는거예요
제가 마법중이라고까지 했는데 뭐 어떠냐고 씻으면 되는데 라면서 자꾸 하려고 하길래 내가 거부했거든요
그랬는데 정말 갑자기 일어나서 불을 켜더니 불같이 화를 내는거예요
이런거 이혼사유라면서
순간 정말 벙쪘어요
그런 모습도 처음봤고 제가 뭐 매일같이 거부한것도 아니고 어제 단 한번그랬던건데
제가 지금 마법중이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하니까
니가 언제부터 그런걸 신경썼냐고 방에서 나가더니 거실에서 자더라구요
아침까지 말도 안하고 출근하고
아까 점심때 톡이 와서는 어제 자기가 갑자기 순간 거부당한거에 자존심 상해서 화를 냈다 불라불라불라 어쩌고 저쩌고 암튼 미안하다 사과하긴 했는데요
저는 아직도 기분이 나쁘고 어이도 없고 어안이 벙벙 그래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궁금해요
이런일 겪으신적 있으신가요
참고로 저희는 결혼한지 5년차에요 아기땜에 관계는 솔직히 잘 못하지만
두달에 한번? 세달에 한번? 꼴로 하는것 같애요
댓글목록
토닥토닥 ~
님이 잘 못한건 아니네요.
그런데 남편도 그 순간 너무너무 하고싶었나 보죠.
다음날 사과도 했잖아요.
마법이 끝나면
맥주라도 한 잔하며 그 땐 나도 너무 몸이 안좋았다 하고
화악~ 덮치세요.
행복하세요.
자존심상해서글치
좋아요 1
참나
피곤하고하면 좀냅두지 남자가 그거에 미친거아녀??
이거 머래?
익명으로 원글 쓰고
다른 익명처럼 댓글 달고.
아이고 배야.
댓에 달린 이름을 보라구
익명이 눈팅이 ㅇㅇ가 아니고
글쓴이자너.
여기에 추천하는 사람들은 머래?
심심헌가부지
ㅋㅋ
내용은 맞는말이니깐
일단 누르고
혼자 문제를 제기하고
혼자 답을 내린것이지
ㅋㅋ
여자도 싫음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저는 애기낳고 했던 기억이 별로 없어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책임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밖에나가 바람펴고 하면
그건
배신이죠
힘내세요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잘 안되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극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부부리스라고 들 하드군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굿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머래?
익명으로 원글 쓰고
다른 익명처럼 댓글 달고.
아이고 배야.
댓에 달린 이름을 보라구
익명이 눈팅이 ㅇㅇ가 아니고
글쓴이자너.
여기에 추천하는 사람들은 머래?
심심헌가부지
ㅋㅋ
내용은 맞는말이니깐
일단 누르고
혼자 문제를 제기하고
혼자 답을 내린것이지
ㅋㅋ
맞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그게
죽을죄는 아닌듯요
ㅋㅋㅋ 도대체 뭐라 썼길래~ 글쓴이가 뭐라 썼는지 좀 알려줘봐유~
좋아요 0
참나
피곤하고하면 좀냅두지 남자가 그거에 미친거아녀??
흐미
눈팅이라면서 고수는 어찌 알았시야
남자한테 꼭 이런거 물어봐야 되겠시야
위에 올라가서 친구에게 물어봐야
자존심상해서글치
좋아요 1
토닥토닥 ~
님이 잘 못한건 아니네요.
그런데 남편도 그 순간 너무너무 하고싶었나 보죠.
다음날 사과도 했잖아요.
마법이 끝나면
맥주라도 한 잔하며 그 땐 나도 너무 몸이 안좋았다 하고
화악~ 덮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