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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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9건 조회 1,775회 작성일 20-03-13 22:42본문
완연한 봄이던데
반짝이는 햇살도
조금은 나른한 공기도
꽃몽우리들이 이제 곧 사방에서 펑펑 터질 준비를 하고있고
급한 애들은 벌써 꽃을 피워내었더군.
요즈음 코앞에도 차를 가지고 다니니
이제 한계인가봐
그냥 걷고싶네
목적지가 있는건 아냐
그냥 설렁설렁 걷는걸 좋아해
비가오면 빗속을
바람불면 바람을 맞으며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괜히 후련해지기도 하고
조금은 대범해 지기도 하다가
그때그때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냥 모두가 사랑이에요 뭐 그런 기분이랄까.
마스크 쓰고 걷는건
꼭 쓰리디 영상 속 가상 현실 속을 헤매이는 것 같아 나서지 못했어.
애물단지처럼 놓여진 트레드밀릐 전원을 꼽고 한참을 걸었다 달렸다 해봐도
심드렁할 뿐이야 재미가 없어
아마도 어떤 가슴 뜀이 없어서 그런 듯해
그냥 걷고싶네
댓글목록
그간의 일상의 시간들이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 비록 평범한
날들 이었디만 얼마나 소중했던
날들 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네다.
무작정 걷고싶을때가 있죵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마실다녀오게요
이대로는 못살아~!
그간의 일상의 시간들이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 비록 평범한
날들 이었디만 얼마나 소중했던
날들 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네다.
이제 완연한봄인데 참ㅜㅜㅜ
좋아요 0아 답답하네요. 생각보다 길어지내요.
좋아요 0네 너무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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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에요
저도 하염없이 걷고싶네요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소중하게 그리워지는 요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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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어쩌면
다시 일상 되돌아보는
계기 될지도요
글
잘 읽었어요
공감합니다
ㅎ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