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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532회 작성일 20-03-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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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인가 도연명인가 모르겠다만


시를 지으면 어머니에게 처음 읽어 보게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고쳐서 발표를 했다고 한다



글이라는게

~~이즘

~~포비아

~~이펙트

이런것들 잔뜩 줒어와서 말해봐야

꼴난짓이다

어느 유명한 철학자도 하지 않는짓이다


현란한 수사로 몇페이지가 단숨에 읽히는

작가의 글도 보인고

현학을 뽐내야지 작정을 한 작가도 있다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방구석에서 궁디 짓무르도록 사색과 통찰에

이르길 수도하는 심정으로 했음직하다


우리 어바리녀석은

있어보이는 단어나 잔뜩 나열할줄 알지

하는짓이 미즈방의 누구더라 

짱개시편 해석? 논어해석?

그녀석과 하는짓이 닮았다


공감능력의 부족

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좋은 사람인거 같다

띨하긴 해 보인다만...


외곬수에 빈한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진이들이

흔히 보이는 범주에 속하는 모양이다


매우 그러해 보인다


추천1

댓글목록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좋은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함부로
욕을 하지는 않죠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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