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묘호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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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541회 작성일 20-02-25 12:25본문
돌아가신 울 큰엄마가 남묘호랭교라셨어
아이러니한건 사촌언니들은 전부 카톨릭신자였는데
종교에 대해서 서로 노터치
명절때 잠깐 보는게 전부라 쏙쏙드리 알순없지만
겉보기에는 사이 나빠보이지 않았고
다들 모난곳 없는 순한 사람들이야
원불교 다녔던 내 초등시절 아이
심술맞은 아이였어
내가 마음이 여리단거 알고 날 이용해 먹고
괜한 시비질에 가스라이팅까지 했지
진학한 학교가 미션스쿨이였어
일주일에 한번은 예배를 봤는데
격주로 한번은 근처 대형교회로 대거 이동까지 했었지
내 짝이였던 아이는 항상 열외였어
열외가 되기까지 부단한 노력과 과정이 있었지
그 아이는 통일교였어
그 이이에 대해서 유별나단 말이 많았어
난 당시 종교도 없었고 생각도 없어서 별상관 안했지
여담인데 실은 나도 예배 보기 싫었어
목사님의 시장통 약장수같이 쉬어 꼬부라진 목소리는 나에겐 소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어
이웃의 아주머니는 여호와 증인이였어
활달한 성격에 목소리도 크시고
울 엄마와 친하게 지내셨지만
수십년째 교류를 했어도 전도 포교 이런거 한적이 없으시다
오히려 엄마와 오랜 고향 친구였던 아주머니가
뒤늦게 개신교에 빠지셔선 엄마를 끌고 몇번 가시는건 봤어
울 엄만 나이롱 불교신자라 행사 있을땐 꼭 절에 가셨거든
잠깐 불교교리공부도 하셨던적이 있으셨어
그러니 교회가 많이 불편하셨을거야
심심해서 주절주절 해봤어
점심식사 맛있게들 해~~###^^
댓글목록
너무 복잡하잖어 ㅋㅋㅋ
다시 읽어 볼께요 댓글달고 추먼저 드리고요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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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 총각 말미 신초 초 쯤 무렵에 자주 체했드랬는데
우리 옆집에 아주마이가 대순진리교? 거기에 도사 시래나 뭐래나
암튼 영적으로 무슨 능력을 좀 받으셨다기러는데
그중 급체 환자 등을 잘 내려가게 해준다하드만
울 엄니께서 그 말을 들으시곤 내가 체해서 아주 힘들어하면
그아주머니 오시라해서 내 등을 막 두드리는데
트림을 내가 해야하는데
그 아주머이가 하는기야.
나는 안내려가는데 그래서 할수없이 한 10여분쯤 있다가
좀 내려간거 갔다고 하면 괜찮을거라고 하면서 가시는데
난 그뒤로도 한동안 더 괴로워하다가 화장실가서 억지로
손가락 넣어서 토 하고 했드랬지.
그랬구나
그건그렇구
대진고등학교 대진여고가 진학율 높아서
동네 학부모나 학생들이 선호한다는거 아니?
그 학교 재단이 대순진리교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