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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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7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0-02-10 19:24본문
사실 이제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괴물, 마더,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등등 워낙 유명해서 보기는 했는데 그다지 별로,,,
그래서 기생충도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vod로 집에서 봤는데 연속해서 두 번을 봤다
지금도 또 보고 싶은 영화다 한마디로 완벽하다고 할까,,,
영화가 주는 사실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다 완성도 있게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은 역사에 길이 남을 한 방을 날렸네요 ㅎㅎ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실 유리창으로 보이는 너무나 아름다운 잔디밭
정갈하게 반짝이는 완벽한 조화 속에 스프링쿨러가 조용하게 돌아가던 그 잔디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이제 봉감독님은 그런 곳에서 사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고 부럽습니다^^
댓글목록
저도 몹시 기뻐서.
오래전 그 분의 누님과 학연이 있고
집도 근처라 한번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너무나 예술적이고 독특한 그 집 분위기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라 역시~~
그때 고등학생 꼬마였을 봉 감독. ㅎㅎ
그 누이도 사람이 푸근하고 맑고 다정한 참 좋은 사람이었고
부러웠지만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미안한
너무 겸손한 친구였답니다.
어쩌다 발견한 그 친구 청첩장을 보고 기억이 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집안 배경도 얼마전에 알고 진짜 놀랬는데
제 일처럼 기쁘네요^^
살인의 추억이 화성 연쇄 살인 그거잖아요 ㅠ
저도 좀 섬뜩하더라구요 할리우드에서도 4관왕이 처음이라네요
백인들 제치고 그렇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대단해요 ㅎㅎ
봉감독 축하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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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몹시 기뻐서.
오래전 그 분의 누님과 학연이 있고
집도 근처라 한번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너무나 예술적이고 독특한 그 집 분위기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라 역시~~
그때 고등학생 꼬마였을 봉 감독. ㅎㅎ
그 누이도 사람이 푸근하고 맑고 다정한 참 좋은 사람이었고
부러웠지만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미안한
너무 겸손한 친구였답니다.
어쩌다 발견한 그 친구 청첩장을 보고 기억이 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집안 배경도 얼마전에 알고 진짜 놀랬는데
제 일처럼 기쁘네요^^
아, 그렇군요 어릴 때부터 영화광이었대요 역시나 뭔가 달라도 다르죠 ㅎ
암튼 부럽기도 하고 수상 내역을 보니 거의 김연아 선수처럼 영화계에 한 획을 그었더군요
자랑스럽고 또 한류가 아직 살아있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축하할 일이고 그나저나 초심을 잃지 말고 겸손하게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만들어주셨으면 하면 바람이랍니다^^
설국열차 재밌게봤고요
괴물 살인의추억은 말하면 입아프고
한국영화의대부라 생각함
박찬욱 감독이랑 투톱
그렇죠 한국 영화에서는 그만한 감독이 없죠
영화에 문외한이라 박찬욱 감독은 잘 모르네요 ㅎ
신종코로나 때문에 우울했는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살인의추억 참 무섭게봤던기억이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 정말대단하네요
살인의 추억이 화성 연쇄 살인 그거잖아요 ㅠ
저도 좀 섬뜩하더라구요 할리우드에서도 4관왕이 처음이라네요
백인들 제치고 그렇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대단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