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짜증나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12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0-01-24 13:25본문
동생겸 친구가 온다고 해서 열심히 집을 치웠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남편과 나 둘이만 사는 집이라
정리는 늘 잘 되어있지만 목욕탕도 깨끗이 하고 청소기도
돌렸다
약간 삐친 나와는 다르게 쇼핑백을 들고 와서는
“언니 김치 가져왔어요. 한다 “ㅎㅎ
사장 부인인 그 친구는 들어오는 것도 많다
직원 부인이 김치를 배달해서 먹는데 맛있는 김치라고
가지고 왔다며 배추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세종류를
나에게 주었다
자기는 이미 집에 김치가 많단다
왠일이지 ? 어제 내가 삐진 걸 알고 있었나?
맛있게 먹으라며 종류별로 설명해 주는데
어제 내가 기분잡친 말은 하면 안될 거 같은 분위기였다
더 나아가
내가 속이 좁았나 하는 생각에 다다를 정도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 어저께 화를 안내기를 잘했어
어제 자기가 한말이 신경쓰였을 지 몰라
그러니 갑자기 김치를 가지고 왔지
돈을 내는 것만 아까워 해서 그렇지 원래 나쁜 애는 아니야
속으로 혼자서 갖가지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들은 말이 있는 지라 조심해서 기분
안나쁜 말을 했다 꽃과 나무 이야기를 주로 하며
우리집 마당에도 과실수를 심어야겠다며 ....
커피 마시며 나의 좁은 속을 탓하며
기분좋게 커피마시고 과일도 먹고 친구는 돌아갔다
그 찬구가 준 김치를 밥과 먹으며
담 주 금요일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을 머리속애 떠올렸다
댓글목록
친구가 다 비슷하면 재미없자나요~
이런친구 저런친구 다양해야
보고 배울것도 많더라구요
게임 잘하는 친구 만나면 게임 배우고
당구 잘치는 친구 만나면 당구 배우고
카사를 만나면 소개팅 100%죠 ㅋ
ㅡㅡ 티나요?
ㅋㅋㅋㅋㅋ
숨길수가 없어요 ㅎㅎ
쌀국수라고 써 있어요 ㅋ
좋아요 1그런 친구 하나쯤은 다들있군요 저도 있음 ㅠㅠ
좋아요 0
저는 많음 ㅡㅡ
아...이넘에 인기가 식을줄을 몰라서 ㅋ
아놔 죽일넘에 오지랖 ㅋㅋ
저의 인기와 비슷한가봅니다 ㅋㅋ. 좀 전에 낼 또 보자는 톡이 왔다는 거 .....
좋아요 0
ㅋ 내일은 좀 불안한데요
그래도 타산지석이라는데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연휴니까
즐겨요~~
내친구는 내가 만드는거라고 생각함 ㅋ
오래 만나온 친구일수록
오래 만나는 이유가 있다는 ㅎㅎㅎ
안 지 한 6년은 되었어요
이렇게 위태 위태 하면서
오래도 가네요 ㅋㅋㅋ
친구가 다 비슷하면 재미없자나요~
이런친구 저런친구 다양해야
보고 배울것도 많더라구요
게임 잘하는 친구 만나면 게임 배우고
당구 잘치는 친구 만나면 당구 배우고
카사를 만나면 소개팅 100%죠 ㅋ
아마도 고수님 ? ㅋ
좋아요 0
ㅡㅡ 티나요?
ㅋㅋㅋㅋㅋ
숨길수가 없어요 ㅎㅎ
쌀국수라고 써 있어요 ㅋ
좋아요 1이상한 친구임 ㅋ
좋아요 0그런 것도 같고 종잡을 수가 없네요 ㅋㅋ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