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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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조회 1,429회 작성일 20-01-14 13:07본문
점심시간에 눈좀 붙이려고 차에 왔다.
막상 자려니 잠이 잘 안오네..
아주 오래 전에 아이 낳고 아이 돌보다 아이랑 같이 잠이 들면 친정 부모님은 내가 깰까봐 엄청 조심조심 하셨다. 그러다 아이가 깨면 내가 깰까봐 얼른 아이 안고 나가셨고.. 친정 아버지가 우리 아이한테 늘 하는말 ,, 엄마 깨우지 말아라.. 그때는 다들 그렇지만 밤에 잠을 스트레이트로 쭉 이어서 자보는게 소원이었으니까.. 내가 자고 있음 부모님은 내가 자는 방에 조용히 하라고 크게 써서 붙여 놓으실 정도로 나를 아껴 주셨는데..
그런데 아이 아빠란 놈은 어찌 했냐, 내가 자는 꼴을 못봤다. 애가 깨면 당연히 나를 깨웠고.. 잠을 좀 잘만 시끄럽게 하고 배려하는게 없는 놈이었다. 내가 아프면 그 놈은 더 많이 아팠다.
그놈 흉 보느라 점심시간 다 갔네 ㅠㅠ
댓글목록
지송할것 까지야...^^
애쓰셨어요
엄마의 노고를 아이들은 기억해요
꽃길만 걸으시고 행쇼~~
워킹맘으로 그것도 혼자서 아이들까지 키우셨다니
상당히 대단히 엄청나게 대따많이
기특하십니다
토닥토닥
뭐 이미 날려버린 점심시간
추천 꾸욱 눌러서 위로해봅니다
남의 편은 띱어야 맛나요
잠못든 점심시간을 같이 띱으면서 위로합니다
어우야~
꺼꾸로 매달아서 사흘밤낮을 두들겨 패야겠네
나빠나빠~
이따 퇴근하시고 숙면하세요
점심시간은 참 금방이죠
좋아요 0아! 몇년전에 이혼 했어요. 아직 살고 있는척 했나요? 그랬다면 지송.. 애들은 이미 다 컸고 , 아빠가 있지만 없는것 처럼 키웠어요.
좋아요 0
지송할것 까지야...^^
애쓰셨어요
엄마의 노고를 아이들은 기억해요
꽃길만 걸으시고 행쇼~~
엄마가 얼마나 고생 했는데
몰라주면
배신배반~ ㅎㅎ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자나요
엄마가 이리 바른데 자녀들이 엇나갈래야 엇나갈수가 없어요
화이팅~
부모님하고 남편하고는 좀 다른 거 같아요
아직 남편이 이해를 잘 못하는 거 같네요
힘 내시고요
전 아이들 다 크니 그 시절도 그리워요
아이 키우면 많이 힘들죠
부모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군요
남편은 그려려니 하세요
남의편이라잖아요
이담에 늙어지면 복수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