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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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6건 조회 1,697회 작성일 20-01-07 22:46본문
(뽕 떨어져서 익게에 올려요 ㅈㅅㅈㅅ)
영자님 결혼생활로 옮겨주시면 ㄱㅅㄱㅅ
이른아침 새벽
주말치곤 너무 일찍 깨고 말았다
평상시 이렇게 일찍 깨본적이 첨이라
그런데 아래쪽(?)에 텐트가 쳐졌다
아니아니 20인용 천막이 쳐졌다
너무 놀라서 옆에자는 마늘님을 흔들어 깨웠다
"일어나봐 일어나봐"
마눌님 손으로 아래쪽을 만지게 하고서 소리쳤다
"단단해졌어 쇠말뚝이야 이거 어쩌지??? 도깨비 방망이가 나타났어~~!!!"
새벽부터 이런걸로 깨웠냐고 손등으로 거길 때리면서 뒤돌아 누웠다
아픔도 잊고 마눌님을 흔들었다
"도깨비 방망이 어쩌지?? 이거 어쩌지??"
도깨비나라 노래에 맞춰 마눌님 엉덩이를 그걸로 때렸다
"금나와라와 뚜욱딱 금나와라와라 뚜욱딱~~~"
마눌님의 어깨가 떨린다
웃고 있는거다 (오케이 걸렸스~~)
"애플힙 애플힙 하길래 아이폰인줄 알았는데 애플힙이 여기있었네~~아이폰모델 해라~~"
움찔움찔 하는거보니 웃음이 터진거 같다
(이제 한방 남았다)
검지손가락으로 마눌님 어깨에서 허리까지 줄을 그으면서 멘트를 날렸다
"S라인이 여기있었네...쭈욱 빠졌네~~~"
마눌님이 웃으며 바로 눕길래 노래를 부르며 검지로 줄을 그었다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아주 기냥 쥑여줘요~~~샤방샤방~~~"
뭐가 그리 웃긴지
알았다면서 속옷을 벗어준다
이른 새벽 도깨비 방망이로
금나와라 뚝딱만 외쳤다 ㅎㅎㅎ
난 고수니깐~
이른새벽 천막치는 도깨비 방망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하자
두드리면 열린다(?)하지 않는가
포기는 배추를 셀때 쓰는 말이니깐
이글을 보는 아내님들이여
이른새벽 도깨비 방망이를 휘드르는 남편에겐
아~~~네네네 한번만 해주자
남자도 여자도 다 같은게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절대 도깨비 방망이는 만들어지지 않으니깐
난 오늘도 내 패 다 보여줬다
댓글목록
영자님 영자님
익게방서 절대로 옮기지 말아주세요~~
아멘 ㅡ.ㅡ
영자님 영자님
익게방서 절대로 옮기지 말아주세요~~
아멘 ㅡ.ㅡ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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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꾸욱~~~
좋당 ㅋ
자슥 이런거에 약하구나?ㅎㅎ
옮기지 말아달라는 저거 내가 써준 선물이당~ 새해선물
캔커피랑 퉁치는겨~ 잘자~~
웅 이뽀이뽀
잘자구 낼바~~~
따뜻하게 입구~아니~벗구~~아니아니 입구~
^^
ㅎㅎㅎ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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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첫사랑이 슬프? 마니 마니 술퍼?
내가 좀 알아줘야 할 정도로 술펐어? ㅎ
삐지지마
숲푼 사랑이었구나~~ 아이고~~ 아이고
어때 됐지?
그정도로 슬퍼하믄 앙대요 ㅎㅎ
이거이거 책을 써야하나....
신춘문예 당선감인데
마눌님한테 들킬까바 참는중 ㅋ
첫사랑은 슬픔보다 그리움인데 ㅡㅡ
술푼~사연이여야 하는데
제가 술을 안마셔서 ㅋ
참고로 술은 거의 못마시고
담배는 끊은지 10년~
(혹시 궁금해하실까바 ㅎㅎ)
착허네~
근데 하나도 안궁금 했어 ㅡ.ㅡ
이제부터 궁금하시라고 ㅎㅎ
밤이 늦었네요
오뽜랑 주기율표 외울까?
잠 잘오는데 ㅋ
매번 로긴 할때마다 뽕 생겨~ 근데 처음 로긴때만 생기는거 가토
출근한다 생각하고 모아봐~
딴방가서 뽕 새지 말고 열심히 모아~
알쑤?
그게 힘들어요 ㅜㅜ
유머게시판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가끔 말걸어주시는데
그냥가면 섭하자나요
장가 가기 전에는
텐트 누가 치워줬어? 20인분인디?
자급자족 했어?
여친 많았다고 전부터 말했는뎅
첫사랑부터 쭈욱 나열할까요?
ㅎㅎ 그려? 자급자족은 아니네?
잘했다~~
어디 나열해바~~ 바주께 ㅎㅎ
첫사랑얘긴 읽으셨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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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몰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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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삐짐
ㅎㅎㅎㅎ 야~
니 첫사랑 이야기를 읽어야 허냐?
그런걸로 삐지구 그랴~~
첫사랑 실패했지?
읽은거루 퉁치자~~ 잉?
진짜 몰라서 그런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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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경험삼아 결국 결혼 했으믄 성공이쥬~
그니께 성공이쥬
퉁~받았슈 ㄱㅅㄱㅅ유
편한밤.되시고 활기찬 내일 되세유~
(근디 갑자기 새투리가 ㅋ)
새투리 ㅋㅋㅋ
까투리 친구일까요?
첨에 텐트를 쳤다니까 무슨 소리인가 했네요 ㅋㅋ
울 남편 텐트 걷어서 창고에 넣어 둔지 오래 됨
웃어야 되나
울어야 되나 ㅋㅋ
요즘 원터치텐트도 잘나오는데요 ㅋ
창고 넣어뒀으면 언능 다시 꺼내야쥬~~~
ㅋㅋㅋ
동지 반갑소
동지엔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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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재밌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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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격이 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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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같이 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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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웃으면 코꾸멍에 털난데요~
(개미 나온다 ㅡㅡ)
ㅎㅎㅎ웃프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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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님 흑흑흑......^^
팥죽먹으러 같이 가요
뻥이 좀 심하신거 아녀?
아~~~네네네?
남편~남의편
아내~아~~~네네네
ㅋㅋㅋ
잼있게 잘 읽고 갑니다 ^^
20인용 천막 맞다니깐요
아놔 이걸 보여줄수도 없구 ㅋ
역쉬 아~네네네네 (건성건성)
내일도 힘찬(요즘은 발기찬..이라고 한다네요)하루 되세요